2008년 4월 3일 목요일

Perfect Pencil


ㅋㅋㅋ...오랫동안 찾아헤멘 (?) 끝에 결국 찾아내서 구입한 "Perfect Pencil"이다.
그저 다른 연필보다 짧은 지우개 달린 연필에 연필깎이를 내장한 플라스틱 캡이 달려있을 뿐인데 뭐 퍼펙트 씩이나...ㅋㅋㅋ
그리고...컴퓨터는 2대에 PDA도 가지고 있고 논문과 심지어는 책들까지도 통째로 스캔함으러써 "종이는 적게쓰면 적게쓸수록 몸도 마음도 편하다" 주의로 사는 인간이 쌩뚱맞게 왠 연필바람이 불어 구입했는지...ㅋㅋㅋ...사실 나도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절대 클래식 취향은 아니면서도...몇자씩 끄적거리는데 갑자기 연필이 그리워졌고...또 "폼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나이가 먹어서인가?...ㅋㅋㅋ (갑자기 부인에게 만년필로 쓰면 논문 빨리쓸 것 같다며 만년필 사내라고 졸랐다는 (ㅋㅋ) 그 누군가가 생각난다.)....그리고....흔치 않은 (?)독일제이며 (쯪쯪 독일제를 찾다니...나이든것 맞다...ㅋㅋㅋ) 나름 18세기때부터의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의 제품이다.....(몽블랑도 아마도 독일 제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나저나 이름은 왠지 프랑스쪽인데 왜 독일 회사인지...어찌되었든 그 말도 안되는 가격의 제품에는 매력을 느끼지 않으니 그나마 천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써보고 뇌의 회전과 이 연필이 주는 만족도와의 상관관게가 밝혀지면 다음번에는 살짝 더 사치스러운 퍼펙트 펜슬 종류로 옮겨가 볼 생각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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