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에 있어서 전혀 딜레이가 없다. 예를들어 밑에 게시되어 있는 도킹 후의 PAO Event를 보면 시그널 전송에 있어서 딜레이가 있는 것이 명확하게 보이는데 (아마도 송수신 경로가 다르지 않을까 추측한다. ISS에 전화가 있다는 얘기도 들은듯 한데....ㅋㅋ...아뭏든 통상 미션이 진행될 때 사용되는 예를들면 미국의 Voice Loop류와는 다른 회선이 가동되지 않았나 추측한다. 러시아 측에서도 미국의 Voice Loop와 유사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되는데...뭘까? :)) 이 주치의와의 대화 (좀더 멋있게 flight surgeon과의 대화라고 하자...ㅋㅋ)와 S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짧은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전혀 딜레이를 느낄 수 없었다.
어찌되었거나...논문쓴답시고 맨날 우주인과 CapCom과의 영어로 된 교신만 듣다가 이렇게 한국말로 진행되는 대화를 듣고 있자니 심히 생소하다. 재미있는 점은 근 40년전 달에간 우주인과 지상의 CapCom과의 교신때에도 항상 있었던 Interaction 상의 문제, 즉, "언제 교신상태가 나빠질지 모른다"는 점, 그리고 "상대방이 지금 현재 제대로 들을 수 있는지 불확실(혹은 제대로 들을 수 있는지 확인이 요구된다는)"하다는 점이다. 사실 이것 역시 지상에서의 대면대화에서는 물론이요, 다른 신뢰성 높은 미디어를 통한 상호작용상황에서 너무 당연시 되어 상호작용 당사자들이 그것에 지향 (orientieren) 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이 좀더 명시적으로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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