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기술적 변화과 (대중)음악 소비와 관련된 행위와의 관계

Spiegel Online의 관련기사

어쩌면 뭐가 뭐를 변화시켰다고 말하기보다, 잘 들여다보면 (기술적 환경의 변화 이전에 있었던) 음악 소비관련 행위들이 기술적 환경의 변화가 제공하는 "가능성"과 "결합"되거나, 그 결합의 가능성을 (우연이든 의도한 것이든) 포착하고 구현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부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했고 말이다.

예를들어 인터넷에 음원들이 넘쳐나기 이전 시기에도 사람들 사이에 새로 낯선 음악들을 모험적으로 들어보기 보다는 일반 음악 소비자들의 경우 친구의 "추천에 의해서" 어떤 음악을 접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것이 디지털화된 글로벌한 음악소비시장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음악소비활e동과 어떤 연관성이 있어보인다는 분석(?), 즉, 현재의 음악 소비행태, 이른바 남들이 많이 듣는 음악을 나도 선택하는 "대세를 좆는" 경향 (그 무한히 넓어진 선택의 폭에도 불구하고), 그리하여 트렌드인 곡들에 더욱더 사람들의 소비가 몰리게 되는 경향과 연관되어 다루어지고 있는것등은 비록 신문기사이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관찰 및 분석이다. (예를들어 Apple iTunes가 자사의 온라인 음원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상점인 iTunes Store와 연동되어 유명인들의 ipod에 있는 곡들의 리스트들을 제공한다던가, 특정한 곡을 들을때 그 곡을 구매한 다른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 다른 곡들을 추천한다든가 하는 기능들은 뭔가 범상치가 않다...이 회사, 그냥 몇몇 머리좋은 기획팀이 책상머리에서 잠재적인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를 상상속에 그려낸 것을 토대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까?....어쩐지 그 이상 뭔가 이부분에 대한 연구(?)에 투자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감이...ㅎㅎ...실제로 인류학적 참여관찰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Workplace Studies들의 경우 (좀더 특별하게는 CSCW (computer supported cooperative works)나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이 분야에 분과의 경계를 넘어 매우 잘 알려져 있는 Lucy Suchman 이라는 사람은 업자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몇안되는 (?!) 써먹을 수 있는 일을 하는 (:)) Ethnomethodologist이다.) Xerox가 근거지인 캘리포니아의 Palo Alto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많이들 행해졌는데....이 Xerox가 개발했던 운영체제가 다시금 Apple의 잘 알려진 GUI의 기원임은 또 잘 알려져 있는 일이다. Apple의 근거지가 또 Palo Alto의 언저리임을 고려하면...Apple자신도 상당부분 실제 소비자들이 자사의 시제품, 즉 기술과 그들의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그 행태를 ethnographisch한 방법을 통해 적어도 일부라도 포착하려는 시도를 안했다고 단정할 수는 또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ㅎㅎ...혹 그렇다면 이 회사 제품들의 비범함의 비결은....ㅎㅎ....한번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알아봄직한 일이다. 첨부: 앞서 링크를 건 The Newyork Times 발 기사가 이러한 추측이 단순히 추측이 아님을 뒷받침해준다...ㅎㅎ)

이는 비단 음악뿐 아니라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이른바 나 아닌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한 사안이나 대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엿보는 것을 기술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드는 (수치나 여타의 거칠게 말해서 한눈에 가늠해 볼수 있는 그 어떤 방식으로, 이것은 네트워킹과 디지털화에 기반을 둔 미디어에서는 매우 간단하게 특정형태로 가능해지는데...) 미디어의 특성과도 관계가 있어보인다.

자연 및 진리의 이름으로 말하는 이들에게 때로 (우민들의) "민주주의"는 장애물?!




그대로 두면 곧 재앙이 닥쳐올 지구(sic! 아니지 그럴지도 모르지...아뭏든지 간에...)를 구하는데 소극적(?)인 혹은 효율적으로 행동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국제회의를 지켜보며 몇몇 과학자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는 모양. 기억속에 남아 있는 몇몇 과학자들은 (물리학자였던가 아마?) 권위주의적 정권 하에서 정권을 비판하며 (오직 진리로 향한 길에 그를 위한 증거를 기반으로한 상호설득 이외에 다른 것이 개입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대외적으로 원칙적으로 알려져 있는 과학적 장의?) 민주적 원리를 수호할 것을 외치기도 했었지 아마?.

여기 그 과학적 지식생산의 장의 (대외적으로 종종 천명되는) 지식생산에 있어서의 작동원리(?)가 꼭 민주주의와 친화성이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자연의 이름으로...진리의 이름으로...그리하여...꼭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유로...그것을 기치로 짐짓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어 보이는 절차 (시끄럽게 이리저리 재고 쇼부보고 양보하고 거래하고 이런 행위들...)에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 어딘가 익숙한 모습아닌가? 지난 과거의,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의 수뇌부를 구성하고 있는 저들과 유사해보이지 않는가? 최근 이느자리에선가 동방의 (실질적) 섬나라 대통령 이가가 말했다고 했던가? 자신은 정치인으로 소질이 없을 수도 있다고 (정확한 표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했던가?...정치적 과정이 비효율적이라며 은근슬쩍 뭔가를 시사한 이양반들도 정치판과는 거리들이 머신 생(!) 과학자들이신가본데.... 정치전문가들(?!)은 이 확신에 찬(?!) 정치 아마추어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어떻게들 보시는가?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기를 원하는가?
진리를 (항상 옳게) 감지하는 (선한 의도를 가진) 영도자를 따르면서 (어쩌면) 쾌적하게 살기를 원하는가? (좀 급진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민주주의라 이름붙여진 권력을 둘러싼 일련의 행위보다 이에 더 오랜동안 익숙하게 적응해 살아왔는지도 모를 일이다...물론 인문과학적인 증거들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위험한 넘겨짚음으로 들리는가?...ㅎㅎ)
혹은 (때로는 혹은 대부분) 지지부진한, 별로 똑똑해 보이지 않은, 때로는 설득하기도 힘든 고집장이들로 구성된 온갖 잡된, 오만가지 이해관계와 우연들로 점철된 상황들을 함께(?!) 지나가 뭐가 되었든 (대부분 최선과는 거리가 먼) 뭔가를 해내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주어진 (거저 얻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가치에 대해 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바람직한 것으로 당연시 여기며 어떤 기존에 존재하는 기준으로 여겨왔다는 의미에서 주어진!) 민주주의(?!)의 구현을 위해서 지난 50여년간 여러 우여곡절을 통해(?) 노력해왔다고 믿고들 있는 저쪽 동쪽 어떤 나라 사람들도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아닐른지...되도록 대부분 그 역사,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탈각되어 마치 허물벗고 남은 겉 껍데기와 같이 어디든 씌우면 어색하지만 들어맞아 보이는 개념들의 잔치가 될 공산이 큰 남의 말을 빌지 말고 자신들의 역사, 사회적 맥락에 발디딘 진지한 자신들의 술어들로 말이다.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붙인 서양식(?!)의 제도가 들어오기전, (보기에 따라) 불과(?!) 반세기 이전에 이지역 사람들의 선조(?)들은 (아니 구세대...) (그 이데올로기적 내용과 더불어) 권력과 관련된 어떤 사회적 과정 및 행태들을 가지고 있었는가? 그것은 과연 단절(!) 되었는가? 아니라면 어떤 모습으로 현재의 그 등가물들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에 대한 개연성 있는 주장들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 것인가?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사회과학의 미래?...흠...





Soziophysik, Sozial(natur)wissenschaft라고?...ㅎㅎ
사회(적)현상, 특히나 큰 (심지어 지구적 규모의) 규모의 집합(단)적 현상 (예를들면 갑작스런 투자심리의 변화, Massenpanik, 유행 등등)의 발발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예측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모델을 현재 (이미) 가용한 정보기술(특히 GPS와 디지털화 된 개별 인간들과 관련한 자료등을 기반으로)을 토대로 검증하겠다는 학자군에 대한 소식이다. 그들의 현상에 대한 Representation과 그에 대한 Account를 둘러싼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왜냐면 이들의 표상및 설명작업 자체가 "세상을 만들어내는" 혹은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 다루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작업이므로...많이 볼수 있는 사회과학적 이론 논쟁의 맥락에서 이러한 종류의 작업들을 Scientism이라 평가절하하여 천시(?!)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금의 디지털화 된 인간의 활동과 관련된 정보들(?!)이 기존의 사회과학적 질문들 (예를들면 Soziale Ordnung이 어떻게 가능한가등의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활동에 어떤 함의를 가지게 될지 새삼 자문(?)해보도록 한다.
과학(지식)사회학 혹은 (ethnomethodological) studies of works, (ethnographical) Workplace Studies의 언저리에서 "(사회)과학에 대한 (지식)사회학"(?)을 하는 일부 학자들에 의해서 관련된 경험연구들이 이루어졌고 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네트웍과 디지털화에 기반을 둔 정보화"는 사회과학자들에 의해서 주로 큰 사회적 흐름으로서 "연구대상"이 되거나 혹은 자신들의 정보수집과 분석을 위한 글자그대로 "방편 혹은 도구"로 (기사에 소개된 조류도 이에 포함된다 할 수 있을 것인데...) 다루어지는 경향이주된 경향이라고할수 있다.
과연 이런류의 지식활동의 기술적 지반에 있어서의 변화(?!)는 작금에 펼쳐지고 있는 여러 (사회에 관한, 혹은 사회적인 것에 관한) 지식생산 (세칭 사회과학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포괄하여)과 현재 어떤 (이전과 구분되는?) 관계에 있을까? "지구적 규모로 벌어지는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진 주변의 동료들(?!)의 지식생산 활동(ex. 그들이 어떤 류의 자료를 통해 접근 불가능한 (!) 그 현상을 감지 가능한 것으로 만들면서 전체 그림을 그려내는지...등등) 을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것인가?...

첨부:
벌써(?) 사회과학적(?) 지식의 생산을 위한 Docile Object들을 마련하는 과정 (통상 자료수집과정이라고 일컬어지는...)과 지식을 생산하는 과정, 즉, 분석 및 Deutung 내지는 Interpretation의 과정, 그리고 그러한 지식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과정, 전과정에 걸쳐서 변화된(?! 주되게 네트워킹과 디지털화에 기반을 둔...) 기술적 지반이 그 어떤 함의(그것이 무엇인지는 경험적 연구가 필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감지 가능한 일이다.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제나라에서 일어난 일도 제힘으로(?)들 분석을 못(안)하는 희한한 종족...ㅎㅎ.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신들 사이에서 "전문가 임네"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뭔가 부족하고 못믿어워하는 그런 종족....TT...비단 이번건만 그런 것이 아니다...유사(?)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된 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그런일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있으리라는데까지 생각이 미친다. 나도 포함되지만 그렇게들 유학들을 나가 선진(?) 학문(?)을 배웠다(뭘 배운것을 "배웠다"고 하는지는 우선 제껴두기로 하자.)는 사람들이 많은데...어찌하여...허허허.
허허허 세계적인 석학들은 대한민국의 관련 전문가들 보다 그 일에 대해 정통하다더이까? 허허허 웬만하면 격한말을 자제 하려 하였으나...허허허.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Einige Deutsche koreanischer Abstammung

60년대 중후반 이곳에 노동자로 오신 이주민분들의 2세들 및 입양된 분들....
누군가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물로 제작한 듯 한데 그 일부가 YouTube에 올라와 있다...
제작자를 궁금해하다 약간의 Google질로 바로 알아낼 수 있게되었다.
이 영상을 제작한 장영수라는 사람의 홈페이지. (짐작컨대 그 자신이 교포인듯...내가 즐겨보던(?) (주로 오락) 프로그램에 카메라맨으로 참여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Bildberichterstatter라 자신을 소개했으니 카메라기자?...ㅎㅎ)

첨가: 역시 Google님의 도움으로 몇년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떠올랐던, 독일로 입양된 한국태생의 아이가 한 한국인 교포의 딸을 만나게 됨으로써 겪는 일종의 정체성의 혼란(?!?)을 그렸던, 2000년대의 초반에 그 어떤 TV 방송사를 통해서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가 Nicht Fisch, Nicht Fleisch라는 영화였음을 알게 되었다.


Nicht Fisch, Nicht Fleisch Trailer


그리고 그 녀석이 그녀를 만나 작업을 거는(?!) 첫장면...ㅎㅎ...남자배우가 왠지 유승범을 닮은듯...ㅎㅎ.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은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일(!)과 얼마만큼 연관성이 있는가?







코펜하겐에서 지구온난화의 진척속도를 늦추기 위한 국가간 의견조율이 이루어지고 있고 환경운동가들이 좀더 Radical한 조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연일 데모를 조직하고 있는 가운데...그리고 인간의 (주로 산업관련) 활동과 관련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지난 수십년간의 지구온난화의 주범임이 기정사실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가운데...
저기 과학계의 한쪽 구석에서 천체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 원인이 태양의 흑점의 변화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현재 태양의 표면에 흑점이 전혀 관측되지 않는 말하자면 태양의 가장 열받은쪽 :)이 지구를 향하고 있는 상태라고 함...)혹은 태양계 전체의 회전축에 있어서의 (주기적인)변화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즉,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주범이 이라기 보다 지구가 타 천체와 맺는 관계에 의해서 나타나는 복사열의 증가 및 지구상 대기 기류의 변화에 의한 전반적인 지구 열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것이 변화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는 설이란다. 이들이 제시하는 근거가 박약하다하여 주류에 의해서 천대를 (:))받는다고는 하지만...(일각에서는 거의 과학의 탈을 쓴 점성술이라는 식으로 빈정거리기도 하는 모양인데...ㅎㅎ)
생각해보면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사회과학적인 개념인 Globalisierung에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대기권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향에 이르기까지)지구중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현재 대세이기는 하나 조금 이전시기로만 거슬러 올라가도, 아니면 소위 비과학적이라 지칭되는 (그럼에도 평상시 인간이 살아가는데 세상사를 Accountable하게 만드는데 동원되는 Reasoning에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앎의 방식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사정은 좀 달라진다.
인간 개인 혹은 한 사회의 운명을 (지구 밖의) 천체의 움직임과 관련 지운것은 문자가 없던 인류의 조상들이 가까스로(?:)) 그 흔적을 남길 능력을 가지게 되었던 그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도 (재밋거리로 그 가치가 평가절하? 되기는 하였지만) 신문등의 한쪽가장자리에 별자리 운세가 버젓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자연적, 사회적) 현상들을 지구밖의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과 연관되어 있다는 착상...비과학적이라고만 할수 있을 것인가?...누군가가 지금 현재의 주류의 이론적 틀과 검증도구가 일천하여 그 관계를 적절하게 포착해 내고 있지 못할 뿐 충분한 개연성이 있는 착상이라고 주장한다면?...ㅎㅎㅎ...문득 사회과학의 "인간중심적" 설명틀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좀더 충실하게 접근할 수있는 길로 인간의 활동과 어떤식으로든 "연관된" "사물들 및 인간활동의 산물들"을 인간이 활동과 동급의(?!)것으로 "정당하게" 취급해줄 것을 주창한 학자군이 떠오른다. 어쩌면 (지구위의) 세상사는 (짐짓 과학적으로?! :)) 지구밖의 것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질 수도...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그래서 연구가 필요하다며 지원해 달라고들 하고 있단다...ㅎㅎ)
이렇게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ㅎㅎ...잡생각을 하고)있다보니 또 문득, 지금 통상 우리가 몸담과 있다고 생각하는 세계와 이 세계와는 존재의 양식(?)이 다르다고 여겨지는 또 다른 세계 (그게 영혼의 세계가 되었든, 공상과학물에 나오는 4차원의 세계가 되었든 또하나의 시간계가 되었든 그게 뭐가 되었든)와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혹은 과학적이 아닌 또다른 앎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입증하겠다고 나서는 동료인류들이 있다는 것이 상기된다. 단순히 종교를 가진 사람들만을 고려에 넣더라도...이러한 지식활동(?!)이 결코 일부가 아닐 것이라는 것이 쉽게 짐작되는 대목이다.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권 인사(ㅋㅋ)들, 그들이 소개하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자하는 자들을 위한 정보페이지



Apple의 광고 (PC의 넋두리를 사용하여 간접적으로 그들의 우월성을 보여주는...ㅎㅎ)를 흉내내어 공식적인 학교와 사설 학원에서 직업을 구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다...ㅎㅎ.
이친구들이 올려놓은, 그들의 일상을 담은 다른 YouTube 비디오들도 매우 흥미로운편...ㅎㅎ.(나는 이들의 YouTube채널을 구독(:))중이라 이들이 새로 게시물을 올려놓으면 Googlemail을 통해서 이 사실을 통보받게 되고, 또 내 YouTube 계정 대문페이지를 통해 이들이 새게시물을 올려 놓았음을 인지할 수 있겠된다.)

이들이 비디오 내에서 소개한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직업을 (특히 공식적인 학교에서...학원이 아니라...ㅎㅎ)구하려는, 혹은 가르치고 있는 모국어화자들을 위한 정보페이지. (흠....멘트중 한국을 소개하는 부분이...지구상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이며 영어도 예외가 아니라는...ㅎㅎ...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뭐 OECD 국별 교육비교를 위한 통계치를 다루는 사람들 처럼 극도로 추상화된 지수화된 자료들을 다루는 사람들, 혹은 그야말로 국외자들) 매우 고무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으나...내부자들은...글쎄...ㅎㅎ...아뭏든지간에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이 어떤 형태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좋은 환경(ㅋㅋ)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지도...그나저나 YouTube 비디오 중간에 찍힌 수많은 "학원"들....이 사교육 부문을 정리(?)하겠다고 누군가 나선다면 전국토가 정말 들썩일수도....ㅎㅎ.

혹 독일어 교육과 관련해서도 유사한(?) 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는가?...ㅋㅋ...(그럴리가...ㅋㅋ)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뉴스거리(?!?): 김치를 만드는 독일인



그의 김치공장(?) Kimchiria (ㅎㅎ)...만일 한국에서 독일에 와본적이 없는 한국인이 Sauerkraut를 스스로 만들어 팔고 납품한다면?....독일 언론의 뉴스거리가 될까?....ㅎㅎㅎ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Interaction Media at Work: Journalist의 작업일상 속의 Internet과 관련한 Etho(:))의 self-representation




제목그대로 기사의 일부에서 Spiegel Online의 편집부에서 일하는 Journalist의 (새로운?!?) 작업환경(?!)과 그가 풀어야할 숙제 (어떻게 푸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ㅎㅎ)에 대한 자기고백(ㅋㅋ)을 엿볼 수 있다. (비록 짧지만 언젠가 접한 거대 뉴스 통신사 혹은 다른 통신사를 주 고객으로 하는 뉴스 "배급사"에서 행해진 ethnographisch한 연구에 묘사된 장면을 연상시키는, 작업환경에 대한 묘사가 흥미롭다. Journalist가 마치 "정보수집처리사"인듯한(?!)...ㅎㅎ. 뭔가 무슨무슨 상-흔히 많이 알려져 있는 상이 퓰리쳐 상이었던가???-에 빛나는 사건을 치밀하게 파헤치고 캐내는 그야말로 "취재"하는 기자에 대한 이미지는 (그런 작업이 없어졌다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 벌어지고 있는 Journalist들의 일상"과 거리가 있는 것일 수도....(삼천포로 빠지는 얘기지만 갑작스레 Journalist들의 Self-Image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을 그들의 "보상이벤트" 관행들에 관심이 간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한 재구성"이라는 면에서 "과학 내지는 학문"의 이름을 건 많은 분야의 지식생산 작업과 경쟁(혹은 공생)관계에 있는 그들의 작업이 (적어도 대외적으로) 평가되는 규준은 뭔가 다른가 혹은, 달라야 한다고 여겨지고 있는가?...ㅎㅎ)
여기에 덧붙여 (새로운) 미디어에 의해서 암울한 미래가 도래할 것이라는 시대진단가(ㅎㅎ)의 예언(?!)과 차별화된 현실(현직 Journalist의 입장에서 기사를 쓰기위해서 쓰여진 ?!)인식이 엿보인다.(원기사)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지구온난화는 인간책임이다?!?!?!?: Contested Science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활동(포괄적인)에 의해서 야기되는 현상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면서, 또 특히 각종 국제회의들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과감하게(?!) 줄여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거나 방지하자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면서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것이 거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아왔다. (적어도 대중매체에서는....)
.여기 지구 온난화 경향에 대해 연구하는 기상학자(혹 기후학자)들이 서로간에 주고받은 편지 및 데이터들이 해커에 의해서 폭로(?!) 됨으로써 그들이 자료를 제시하는 방법이 석연치 않음(?)이 대중들 사이에 유포되고 또 그 틈에 동일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 "다른 견해"가 존재하고 있음이 (즉, 지구 온난화와 인간의 활동을 연관시키는 것이 부적절 하다는....다시 말하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인간이 아니라는...) 대중들 앞에 그야말로 "상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관련 Spiegel Online 기사()

닌자 어쌔씬 개봉: 독일에서는 12월 10일부터로 예정...ㅎㅎ

그 손에 꼽기도 힘들다는 동양계 남자배우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가 개봉되었다는(이곳에는 개봉된다는-관련 영화 독일어판 공식 홈페이지) 소식이다.

헐리우드와 약간은 거리가 있지만 이소룡이 유랑 쿵푸고수를 소재로한 TV 드라마의 주역을 백인 배우에게 넘겨주었어야 했던 과거의 일화들과 (Google을 다시 한번 검색해 확인할 수 있었던...ㅎㅎ) 중국/하와이계 혼혈 아버지와 영국계 백인 어머니를 둔 키아누리브스의 성공도 그가 한대를 걸친 동양계 피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헐리우드에서 단독 주인공으로 성공한 동양계(??????)로 얘깃거리가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명의 동양인 주연급 헐리우드 영화 출연이라는 것 만으로도 이래저래 국제 규모의 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업계를 둘러싸고 뭔가 얘깃거리가 될 만한 일이기는 한듯...

하긴 세칭 무술 액션영화 쟝르에는 벌써 이소룡, 성룡, 이연걸 등이 진출했고 총을 쏴대는 쟝르에는 (단독 주연은 아니었지만) 주윤발이 먼저 나가(?) 있었으니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의 동양인의 진출(:))이라고 하기에는 힘든...뭐랄까...그래도 안전한(?) 쟝르로 먼저 발을 들여놓는 셈이랄까....ㅎㅎ....그래도 갑자기 (액션) 영화쟝르(?) 중에 (특히) 미국인들이 자신들만의 쟝르인 웨스턴을 가지고 있었다면 뭔가 동양인(?)들도 서양인(?)들이 좀체로 잘 따라(?)하기 힘든(혹은 그렇게 하면 좀 어색한...ㅎㅎ) 독특한 쟝르를 어쩌면 이미 가지고 있는 듯....그러고 보니 이곳에서도 명절때면 빠지지 않고 극동아시아 지역의 나라들에서 제작한 영화들을 통해, 거의 쎄쎄쎄(ㅋㅋ)에 가까운, 잘 짜여진 "군무에 가까운" 액션 장면들이 지겨울 정도로 재방송 되고 있지 않은가...그래서인가? 람보나 다이하드의 죤 맥클레인의 액션을 "예술"로 보는 이들은 많지 않지만...뭔가 하늘하느란 소맷자락을 날리며 (모 감독의 경우에는 빠른 동작과 슬로우 모션을 적절히 섞어가며 그 아름다움(?)을 강조하지 아마?)심한 경우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동양계 액션영화의 액션장면은 어쩌면 그 자체로 예술(:))로 받아들여질 지 말이다...ㅎㅎ.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연예계 가쉽 및 뉴스 전문 블로그 Perezhilton.com

제목 그대로...ㅎㅎㅎ....아주 국제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ㅎㅎ....우리나라 언론들에서 언급되기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perezhilton.com의 K pop관련 log들....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Making (unseeable) things visible: Wasser auf dem Mond


ㅎㅎㅎ...달에 가는 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하는데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어줄 만한 (NASA 사람들과 유인 행성탐사 지지자들이 아마도 너무나도 고대했을...ㅎㅎ)발견(?!)이 이루어졌다는 소식.

지난 10월 있었던 (일각에서는 낭비라는 비난을 받았던) 실험에 대한 분석결과가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것.

정제하는 먹을 수 있는 물을 얻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등 벌써 시끌벅적(?)이다...ㅎㅎ. 괜히(? :)) 나도..이런 소식을 들으면 귀를 기울이게 된다...ㅎㅎ.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독일...고등교육의 (형식적) 평준화 시대는 갔다...?!!!...ㅎㅎ


그야말로..."아무나"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던 독일대학...
이제 "(국제)경쟁력"이라는 모토하에 몇년전부터 Exzellenz라는 수식어를 몇몇 대학 및 대학산하 Institut들에 (다시?!) 달아주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야 그야말로 조족지혈이지만 (대학입학을 위해 쓰는 사교육비까지하면 정말 조족지혈일게다.) 제작년부터 학부 및 석사과정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받기시작했다. 더불어 (그 의미야 아직 짐짓 다를 수 있겠으나...) 각 대학 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들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아닌가?...ㅎㅎ. 2000년의 문턱에 이곳에 온 내가 이런 변화(?)들을 보고 있다니...지난 10년의 세월이 그리 길었던 건가?...ㅎㅎ.
자료. 이번학기 신입생에게 선물로 증정(ㅎㅎ)된 가방. 거기에 학교가 40살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외부(ㅎㅎ) 플랭카드까지...독일 대학의 풍경이 한국 대학의 그것을 닮아가고 있다(???!!!)...ㅎㅎ.

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독일 원주민(?! :))들의 사교육....ㅎㅎ.





대한민국...아마도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발전된(?!) 사교육관련 산업...사교육-Industrie라 칭할 수 있을...그런 것을 자랑(?)하고 있는 나라일 것이다. 학원으로 대표되는 공식부문, (예상컨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을) 과외로 대변되는 비공식부문(:)), 각종 교재류의 출간과 관련된 부문 및 특정 교재및 컨텐츠들을 소비하기 위해서 동원되는 하드웨어 부문까지 (예를들어 세칭 "동강"을 보기위해서 특정 사양 이상의 하드웨어가 요구된다지 아마?...)...이런 사교육 선진국(?!?!) 대한민국의 관련 업체들은 이제 서서히 독일 및 여타 유럽 국가들로의 국제적 사업 확장을 생각해봄직하다...ㅎㅎ.
독일...전에 많이 보이지 않던 (세칭 Pisa-Studie라는 OECD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애들의 학업성취도 측정 Aktion이후 이곳 아이들의 학업성취도가 본격적으로 대중적인 문제로 거론되기 이전까지는) 첨부된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과외선생 구인 공고가 한동안 전에 없이 도처에서 눈에 띄더니만 Spiegel Online의 기사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Gymnasium에 다니는 학생들 중 특정 학년 이상의 학생들의 경우 심지어 25%이상이 과외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상위권 학생들이 (우리나라로 따지면 평균 수나 우를 받는 학생들) 과외를 받는 경우가 빈번히 관찰된다고 한다.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니만큼...국제적 비젼을 가진 대한민국 사교육 업계 업주들께서는 이 시장에 주목하시라...저소득층 자녀들을 겨냥한 보습학원식 Nachhilfe 전문학원 및 의과대학 지망 Abiturient들을 위한 Abitur대비 6주완성 수학, 영어 동영상강좌, 또 요즘...고소득층을 겨냥해서는...영,미권 유명 사립대 입학을 위한 기숙사형 스파르타 학원...뭐 이런것...ㅋㅋ. (참...독일의 교육제도(?)에 찬사를 보냈던 분들의 얘기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TT)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Casting Show에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전달되는 방식

인간이 삶을 살다보면 좋은 소식 혹은 나쁜 소식을 전달하게되거나 전달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이러한 일을 겪게 되는 계기는 무수히 많을 것. Conversation Analysis를 하는 학자들에게도 이 사회적 상황 (혹은 Soziale Szene)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상호작용 패턴 (이 상호작용 패턴을 통해 행위자들은 그들이 어떤 사회적 상황에 처해있는가를 상호간에 감지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데...)은 적쟎이 분석의 대상이 되었다.
예를들어 피해자의 죽음을 유족들에게 알려야하는 경찰들의 경우, 혹은 공적부조에 대한 청구가 기각되었음을 알려야하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 혹은 취업 지원자들 중 누군가를 선발해야하는 경우에 처한 사람들 등등이 "나쁜 소식"을 알릴 경우에는 본격적인 나쁜 소식이 언급되기 전에 이미 그 나쁜 소식을 전해들을 사람이 한마디로 "이제 금새 전달될 나쁜 소식"을 스스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제들이 동원되는 것이 흔히 관찰되었다. (예를들어 뭔가를 지원한 사람들에 대해서 그 지원이 기각되었음을 알리는 사람들이 이 소식을 전하기 전에 이 사람이 충분한 지원자격을 가지고 있었음을 인정하는 문구나 표현을 사전에 까는 경우도 여기에 포함된다.) 전문용어로 하자면 일종의 Preliminary라고 명명할 수 있을 그런 기제이다.
Casting Show 재방송 (토요일 아침마다 그냥 켜놓은 TV에서 항시 보게된다.)을 보다가 갑작스럽게 이 프로그램에는 항상 좋은 소식 및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Jury들이 이 좋은 혹은 나쁜 소식이 전달되는 관행(?!)들을가지고 한마디로 장난(ㅎㅎ)을 침으로써 이 자체를 볼거리로 만들어 내는 장면들이 반복된다는 것이 새삼 상기되었다.
즉, 예를들어 나쁜 소식(즉, 이번주가 네게는 마지막 주라는 등의...)이 전달될 듯한 Preliminary를 깔아놓고는 좋은 소식을 전달하여 후보자들을 놀래킨다든가 울린다든가 그런 일들 말이다. (우리나라 Superstar K에서는 어떻게들 했나?...ㅎㅎ)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떤 Jury-Mitglied는 이 방면에 그야말로 소질(ㅎㅎ)이 없어 이런류의 의외의 반전(?)을 주지 못해 재미(사실 많은 부분 이런류의 반전은 짜증을 동반하기도 하지만...ㅎㅎ)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하여간...이 좋은 혹은 나쁜 소식 전하기와 결부된 Casting Show Jury들이 구사하는 "재미를 주는 법"의 기반은 일상적인 의사소통 속에서 통상쓰이는 관행 (이 경우에는 특히 Preliminary)에 대한 의사소통 당사자들의 Orientierung을 그 자원으로 사용하여 이것에 "혼란(?!)을 유발하기" 내지는 "그 국면에 글자 그대로 통상적인 수준을 대폭 상회하는 많은 양의 작업을 투여하기"를 그 근간으로 두고 있는듯 보인다.

그나저나...Pro7의 Popstar는 통상 알려져 있는 독일적인(ㅎㅎ) 분위기의 Stereotyp에 비추어 당황스러우리만큼 (sic!) 요즘 저 Detlef D! Soost (통상 Di라고 불리는) 라는 Jury 멤버가 참가자들과 맺는 친밀한 감정적 관계가 집중 조명되고 또 자주 눈물바다(통상 전형적인 한국식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기도 하는...:))가 연출된다. 흥미로운 일이다.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Claude Lévi-Strauss 별세

사실...이양반이 살아계시는 양반이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거의 없을 만큼 그의 글들은 이제 고전에 속하는 것이 되었다. 어제 100세 (곧 101세가 될 생신이 다가왔을 것이었다는데...)의 삶을 마감하셨다.
(관련 Spiegel Online 기사)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독일판 오바마?!?



선거가 끝나고 몇주간의 자리 나누기(?!)를 마친 CDU, CSU, FDP의 내각이 발표되었다.
이곳 언론에 의해서도 흥미를 끄는 지점은 무엇보다 인선에 있어서 각 장관들의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국방장관을 하시던 양반이 갑자기 재경부 장관으로 선임되었다던가 뭐 그런 것이다. 이유야 둘중의(?)하나겠지...해당 인물들이 모든 방면에 유능하던가 아니면 임명된 방면에 유능하다고 해봤자 재임기간 중 누가 하든 달라질 것이 없거나 말이다. 아니면 예를들어 국방문제와 외교문제 그리고 경제문제는 한데 얽혀 있어서 그렇다던가 (전혀 일리 없는 부풀리기 해석은 또 아니네...내가 말해놓고도...TT).
아뭏든 이런 저런 얘기들을 뒤로하고 (남의 나라 각료가 누가되었던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겠는가... 제나라 사람들도 누가 누군지 모르는 통에...ㅋㅋ) 눈에 들어오는 인물은 보건부 장관으로 선임된 FDP 인물이다. 일단 인종적으로 동양계이다. 배경을 보니 베트남에서 입양된 사람이며 나이가 이제 겨우 (?!) 36세이다. (야...누구는 장관인데...ㅋㅋ...TT)

사실 이사람의 존재를 모르다가 (그동안 뉴스를 제대로 안봤다.) 어제 Stefan Raab의 TV-Total을 보다가 그의 살짝은(?! 이게 동양계 유학생으로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니라 현지 독일인들도 그렇게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Twitter에 올라온 해당 방송분에 대한 코멘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그건 그렇고 나말고 불특정의 남들은 (통계적인 엄밀함(?)을 떠나)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이렇게 쉽게(?!) 엿볼 수 있다니...ㅋㅋ.) 인종주의적(?!)이라고 보일 수도 있을 우스갯소리를 통해 그의 존재가 환기되었다. 제목에 독일판 오바마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Stefan Raab이 쓴 표현에서 빌어온 것이다.
그나저나 FDP는 참....이 정당의 수장인 Westerwelle씨는 그의 성적 취향이 이성애가 아님을 밝혔는데...뭔가 이 정당은...ㅎㅎㅎ...뭔가 있는듯...ㅎㅎ...아! 이제 그가 독일 외무부장관이지...하긴 외교업무와 성적취향이 뭔 (예상가능한) 관계가 있겠는가만은....아뭏든 그가 독일의 얼굴(?)로 많은 다른 외국 협상파트너들과 수장들을 만날텐데...ㅎㅎ...독일도...뭔가 있는듯....ㅎㅎ.

한국에도 구 이한우, 현 이참씨가 아마 한국 관광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정치적 직책이라고 해야하는 건가?...근데...) 아뭏은 독일에서 이민(? 입양도 이민이라고 해야하는 건가?!?!) 배경을 가진 Minister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다. 혹시.....얼마후에는 한국에서 입양된 사람이 독일 정치인이 되었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는 것은 아닐까?....그 많은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시킨 나라인데 말이다.... 그럴 경우....한국인의 피를 가진사람이 무슨무슨 나라의 장관 및 주지사가 되었다며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린 일이라면서) 한판 호들갑들을 떨어줄 것인가?...ㅎㅎ (sic!).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디스코텍의 원조는 독일이다...?!?!: 기술과 유흥: 유흥사회학을 위하여(1)...ㅋㅋ



유흥사회학이라고 하니 뭔가 난해보이는데....Soziologie der Unterhaltung이라고 하면...그럴싸 하게 들리는 것도 같다...하여튼 문화사회학이라는 큰 카테고리가 짐짓 심각한 (혹은 고품격의) 문화를 그 대상으로 삼는것에 도발하는 셈치고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명명질(!!)을 해본다...한편 유사한 컨셉을 가진 연구들은 주로 "여가의 사회학"이라고 스스로를 (고급스럽게...ㅋㅋ) 명명하던가 아니면 "유흥문화"를 주로 일종의 사회병리현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ㅎㅎ.

이곳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해였던가? (그때도 월드컵 열기는 아랑곳하지 않고서 쪽방에서 열심히 Shuttle Mission 녹화중이었다...근데 아직도 논문을 붙들고 앉아 있다니...No별상(별것이 없는 것에 주는 상)을 받을 작품인데 말이다. TT) 지도하는 학생들과 거리응원(?!)을 펼치고 돌아온 지도교수와 월드컵 분위기와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독일은 파티의 나라"라는 말을 듣고 짐짓 놀란(?)적이 있다. 당시에도 독일생활을 충분히(ㅋㅋ) 오래 한상태였기 때문에 이곳의 밤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 내지는 TV등을 봐서 알고 있던 터라 뭐 그다지 공감이 안가는 것도 아니었지만 (왜 한참 주중인 수요일날들에 그렇게 열심히들 파티들을 만들어대는지 도무지 아직도 잘 이해는 가지가 않는다....ㅋㅋ) 적어도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 나라 사람들의 이미지와는 잘 매치가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 독일은 전후의 상처(?!)를 잘 극복해낸 근면한 나라 사람들로 알려져 있지 않나? 초등학교 교과서에 아직도 성냥 하나로 여러명이 담배불을 붙였다는 일화가 나오는지 모르겠다..ㅋㅋ) 마치 놀라운 새 정보를 듣는양 놀래드렸었다. (ㅎㅎ)

오늘 접하게된 "ㅇㅇ년전 오늘에는"류의 기사를 읽으면서 지도교수가 "독일은 파티의 나라"라고 한 것이 다시한번 상기되게 되었다. 아니...작금의 전세계적인 "자기 음악이 아닌 남의 음악을 어떤 사람(DJ)가 직접 악기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Laufwerk을 통해서 틀어주면 그에 맞추어 사람들이 춤을 추는 업소" (그냥 디스코라고 하면 될 것을 마치 해당되는 대상을 처음본양 공을 들여 이렇게 묘사하는 이유는?...ㅋㅋ)인 "디스코텍"의 기원이 50년대 독일의 Aachen이라는데...ㅎㅎ. (Scotch Club) 그 기원이 되었던 업소가 경영난에 의해서 춤추기 위한 음악을 연주했던 생음악(ㅋㅋ) 밴드를 유지할 수 없게되어 음악을 "틀어주는" 사람(이 사람은 음악만 트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돋우는 퍼포먼스도 행하게 되었는데...ㅎㅎ)을 그 대신 두게 된 것이 그 기원이었고...이 업소가 독일을 뛰어넘는 명소가 되면서 (밴드를 둘수 없어 궁여지책으로 이 사업컨셉을 시작한 이 업소는 향후에 오히려 유명밴드들을 불러다가 연주를 시킬 만큼 성장했단다...명실공히 당시로써는 연예사업부문 메카가 되었던 듯....기사에 의하면 지금의 패션쇼의 원형도 그곳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ㅋㅋ) 이 사업컨셉이 다른 유럽 나라들과 거기에 심지어는 유럽을 넘어 당시 독일에 주둔해 있던 미군관련자들을 통해서 미국으로까지 넘어가게 되었다는 그런 내용이다....ㅎㅎㅎ....디텍의 원조(그리고 요즘?!?! 잘 나간다는 클럽의 원조)는....ㅎㅎㅎ...독일이었다.(?!ㅋㅋㅋ)...이래저래....

그나저나 이런류의 디스코텍은 Schallplatten이 없었다면, 즉, 이런형태로 음악이 유통되는 기술적, 상업적, 취향적(?!?) 기반(Schallplatten이 대량으로 유통되던 시기에 생음악이 아닌 것은 음악이 아니라며 현실을 개탄했던 분들도 있었다지?...ㅎㅎ)이 없었다면 어쩌면 가능하지 않았을 (혹은 힘들었을...) 그런 유흥의 형태및 직업(DJ의 경우)이 아닌가?...ㅎㅎ.

그 옛날 노래방이 아직 없던 시절 이른바 생음악을 하는 스탠드바라는 곳이 있었고 (상당히 고가였다고...그렇지...생음악 밴드가 반주 연주를 해주는 곳이었으니) 거기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방 기계에서 나오는 (대량 공급) 반주음원에 맞추어 (저렴하게) 노래를 부르게된 작금의 상황이 연관되어 상기된다....그래도 한동안 노래방과 생음악 반주는 격(!!)이 다르다고 얘기했던 아버님이 떠오른다....그렇지...잘하는 생음악 반주는 노래하는 사람에게 "맞추어" 주는 경우도 있을테니...사람이 기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하긴 좋은 기계는 "설정"이 가능하기도 하지만...마치 "밴드를 거느린듯"한 (혹은 한 밴드의 싱어가 된듯한) 그런 분위기를 주기는 힘들지....아니! 잡설을 떨다가 생각해보니 노래하는 사람이 밴드를 구성하고 그에 맞추어서 노래를 할 수 있게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게된다. (이거 괜챦은 생각인데...?????....Doors의 멤버들이 직접(?!)하는 연주에 맞추어 노래를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도 있음직 한데 말이다...ㅋㅋ) 축구 게임에서는 왜 선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지 않은가...ㅎㅎ.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익스트림 (혹은 하드코어...아님 그냥 "성인" :)) 문화 인류학자 (:)):

방송에서 "벗기"와 관련된 사회, 인류학적 Reportage ((주로 여성의) 나체가 맥락화되는 여러가지 사회, 문화적 맥락과 그에 따라 벗은 몸에 부여되는 여러가지 의미에 대해 다룬 프로그램이었다.)를 보다가 스스로 다년간 스트립댄서였고 이 스트립 댄서로서의 경험을 자신의 연구와 연결시킨Dr. Kate Frank (그녀의 홈페이지 및 그녀의 출간물중 하나)라는 여성 문화인류학자의 "선구자적"(?!)인 참여관찰 (아마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참여"관찰 연구는 정말 흔치 않을 것....)에 기반한 연구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자신의 대학공부를 위해서 일주일에 두세차례 무대에 서는 다른 여성들의 사례도 소개되었다.)

합법화된 사업형식의 성인오락물 제작 및 매춘(?)을 비롯하여 스트립쇼도 역시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일종의 Unterhaltungsbranche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 만큼....연예사회학중 익스트림 혹은 하드코어 연예사회학이라고 해야할까? 혹은 그냥 "성인"(대상) 연예사회학??..ㅋㅋ...하여간...대단들 하다. 스스로 (돈이없어...ㅋㅋ) 우주인이 되어볼 수 없는 나로서는 그저 그 몸을 던지는(?!?) 연구자세에 경의를 표할 밖에...내 지도교수도 항시 "손가락을 더럽히지 않고서 공짜로 먹으려는 (많은) 사회학자들의 연구태도"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 생명에 위협적이라는 우주방사선 한번 쐬지 않고, 심지어는 Houston에 있는 JSC한번 가보지 않은채 있는 자료로 책상에 앉아 공짜로 먹으려는 내 연구를 이양반이 지도하고 계시다...그런 의미에서 "기생적 연구"-parasitäre Forschung-라는 독특한(뻔뻔한...ㅋㅋ...????? 생각해 보면 인문사회과학의 많은 연구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기생적이다...ㅋㅋ) 연구방법론 장르(?)를 개척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니...어쩌면 이런 류(?)의 연구를 위해서는 별다른 결단이 필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먼곳(?!)에서 연구대상을 물색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재 처한 처지와 그 Umfeld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그로부터 나오게되는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연구한다면...(물론 바로 이러한 "전환"이 큰 결단(?!) 뿐 아니라 일종의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지적인 시각의 전환을 요구하는 아주 힘든 일이지만!!!)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Netzwelt의 기원을 찾아: Netzbürger는 이들로 부터 진화(?)해 왔다....ㅎㅎ.




Netzbürger의 조상(혹은 원형?!) Netz-Stamm을 찾아!
똑똑한 Spiegel Online 제목한번 멋지게 땄군!...센스쟁이들 같으니라고....ㅎㅎ.

물론 이미 돈들 많이들 버시어 충분히 보상들 받으신 셈이겠지만...N@bel 상 (ㅎㅎ)이라도 만들어서 시상들을 해드려야...사실...기술적 수단으로 인류의 삶의 변화에 공헌한 것으로 따지면야 이양반들이...ㅎㅎㅎ.
당장 나도 이양반들이 이런일을 벌이시지들 않으셨다면(:)) 몽땅 싸들고 미국 Johnson Space Center까지 갔었어야...하긴 그런 상황이었으면 이주제로 논문도 쓰지 않았겠지만서도.

어딘가 믿는 구석(?!?)이 있는...ㅎㅎ.


인간은 어딘가 믿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 믿음으로 하나되는...통일교회 합동결혼식....

이곳 Bielefeld (인구 35만이다.)에 처음발을 디딘 1999년 겨울 (TT) Jahnplatz를 배회(?)하다가 처음으로 친절하게 말을 걸어준, 그리고 기억하기로 (처음으로 바로) 한국에서 오셨냐는 질문을 해주신 코카서스 인종인(ㅋㅋ) 남자분과 동양인 (동양인은 어떻게 분류하지?...거참) 여자분과 마주쳤다. (아마 두양반은 부부였을 것..) 통일교인들이셨다. (그 이후론 낯선 사람들로부터 어느나라에서 오셨냐며 제대로 말이 걸린건 손에 꼽을 정도고...주로 칭창총 혹은 니하오라고 안보여주셔도 될 관심을 보여주시는 청소년 및 장년층 분들이 계셨다...아니 갑자기 초면에 가위바위보는 왜하자고 하며생판처음보는 그것도 그저 지나치는 사람에게 안녕하시냐고는 왜들 하시는 건가?...북한산 등산하는 등산객도 아니고...길가는 사람을 붙잡아놓고 How are you?하는 격인데...아니지 중국인들은 니하오를 다르게 쓸지도 모르지...그러고 보니 갑자기 니하오가 How are you? Fine thank you 처럼 인사관련 Paar Seqeuenz의 first pair part로 쓰이는지 아니면 Hallo! Hallo! 처럼 일종의 Summons-Answer Paar Sequenz에서 Summons와 인사를 겸한 그런 것으로 쓰이는지 의문이 생기게 된다...ㅋㅋㅋ...아뭏든 어쨌거나 그들이 단순히 숫자상으로만 봐도 아시아 황인종의 대표주자니 어찌할 것인가?...TT) 그분들로부터 전단지를 하나 받아들고 왠지 도중에 아무렇게나 버리면 혹 후환(? :))이 있을까 그대로 가지고 집으로 갔던 기억이 있다.
독일에 올 준비를 한다고 몇개월 다녔던 당시 강남역 근처 소재의 독문화학원의 강사님들 중에도 (특히 독일인들) 통일교 신자분들이 좀 계셨었는데...이런 생각이 떠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사에 소개된 바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문선명씨(이렇게 막 칭해도 되는 건가?)께 당신이 채 못끝낸 뒷일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셨다는데...이제 그 당부를 받으신 당사자께서 89세이시면 매우 고령이신데...앞으로 이 통일교회(?)의 행보는 어떻게 펼쳐져 나가게 될 것인가?

아뭏든 결혼들 축하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초국가 쌍들도 많이 있을텐데...결혼 후에 법적인 문제들이며 매우 부산들 하실듯.

이것 참...나는 믿는 구석이라곤....우리 어머니...아버지...ㅎㅎ...근데...정말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건가?...이대목에서 갑자기...소위 국제 결혼을 한 한 부부에게 서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을때..."원래 결혼한 부부끼리는 말이 많이 필요없다" (그래도 어떤식으로든 "우리는 남 혹은 적이 아님을 보여"는 줘야할 것 아닌가?)는 답을 했던 어떤 한국(?)남성이 생각난다...어쩌면 통일교회의 목표달성(만일 그것이 문화간 이해와 화해라면)을 위한 전략은 매우 강력한 것일수도...ㅎㅎ.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Jahnplatz Journal (:)): Sprechende (?) Leser




작년(?)인가부터 Jahnplatz Strassenbahnhaltestelle에서 매일 접하게 되는 광경. Beamer로 전철이 들어오는 막간 시간을 통해서 각종의 토막뉴스와 광고 및 에니메이션들이 벽면에 상영된다.

제목을 지도교수가 참여했던 연구 프로젝트의 이름인 Sprechende Zuschauer에서 따와서(?!) Sprechende Leser로 삼았다. (하긴 제공되는 Source들이멀티미디어인 것을 고려하면 Zuschauer라고 하는 것이 더 걸맞을 지도...그러나...뭔가 달라야 한다는 묘한 강박?...ㅋㅋ) 사진에 포착된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실제로 "함께" 보고 있는 사진을 포함한 몇줄짜리 요약판(요약이 아닌 것도 있나...어떤 식이든 일어난 일에 대한 요약적 재구성이지...아니다 "다른 사건과 연관"시켜서 오히려 "불어나는" 경우도 있지...:))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확인 불가능이나...그 함께 본 뉴스가 Source가 되어 연관된(?!) 이야기들의 꽃을 피우고 있는지 혹은 사후에 그럴지 알게 뭔가?...ㅎㅎ. 만일 그렇다면 세상돌아가고 있는 일 (세상사)에 대한 (간주관적 :)) 상들을 만들어가고 있을터인데 말이다.
적지않은 미디어 연구들이 미디어 Source들에 심어져 있는 상징적 메시지들을 해석(!)하는 작업들을 하고 그 메시지들이 (특정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외없이) 전달(!) 및 각인(!)된다는 암묵적인 전제를 가지고 그 바람직 함 바람직 하지 않음에 대해서 평가적인 서술들을 행하는데...사진에도 나와있지만...메시지를 심는(!) 작업의 저쪽편에(?!) 그것을 해석하는 (경우에 따라서는 공동의!) 작업(!)이 있다는 것이 항시 염두에 두어져야 할 것. 정작 (해석을 업으로 삼는 사회과학자들의 그것을 포함하여) 이 해석작업(그렇다 작업을 통해 성취되는 것에 가깝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많이 않다. (일부 지식사회학자들은 논외로 한다...ㅋㅋ) 물론 그 (경우에 따라서는 Source를 공유(?!...서로 "같은" 것을 보고 있는지도 Interaktiv하게 확인되어져야하는 그러한 것인데...)하는 사람들 간의 Interaktiv한) 해석작업에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지만서도 말이다. (엄청난 성능의 지향성 마이크가 있으면 좋은데 말이다...ㅎㅎ)

그런데 마지막 사진의 청년은 뉴스를 보고 있다기 보다는 뉴스를 보고있는 여성분을 보고있는 듯...ㅎㅎ. (모두 뒷모습들이니 일단 초상권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ㅎㅎ)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K-Pop계로의 진입의 등용문 (?! 고시:)) 1회 Superstar K 결선 그리고 구 Modern Talking 멤버 Thomas Anders의 러시아 판 Casting Show





본격적 의미에서 한국판 Casting Show (일반인(?!)에서 연예인(?!)이 될 재목을 전문가와 시청자의 의견(반응)을 물어 발굴(?!)해내는 방식의 TV 프로그램...ㅎㅎ)가 마감되었다는 소식이다.

출연자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그의 배경 혹은 일상(?!)을 소개하는 설정까지...이곳 독일의 Casting Show와 유사하다. (물론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봐야 하겠으나 인간으로서의 출연자의 모습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측면들은 일종의 국가별 차이(?!)가 관측되는듯...ㅎㅎ). 계속 이 프로그램이 유지될지의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는데...70만명이 넘는 도전자들이(시청자가 아니라...!!) 예선에 참여했던 점을 고려한다면...ㅎㅎ.

3명의 Jury들이 마지막에 익숙한 100점만점에 몇점이라는 점수를 부여하는 (익숙한) 방식은 이곳 (역시 3명인데...ㅋㅋ) Jury들이 구두로 그저 (표면적으로는) 애매하게(?:))전반적인 느낌을 말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내리는 방식과는 사뭇 구별되는듯...(이것도 평가와 관련된 문화적 차이...ㅎㅎ). 시청자들의 참여(ㅎㅎ)라는 명목(?!?:))으로 중요한 판단의 책임(?!)과 그것이 가져올 수도 있을 Konsequenz를 불특정 다수(:))에게 미루는(!) 방식은 큰 유사성을 가지는 듯...ㅎㅎ. (Was für eine tolle Lösung ist es!!!!! :))

언론보도에 윤종신이 언급했다는 후보자 평가기준을 통해 적어도 그의 세대(?) 혹은 그 판에서 그 정도 지위에 있는 자가(?) 한국에서 "(좋은)연예인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적어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얘기하는) 기준(?)을 엿볼 수 있다. (근데...ㅎㅎㅎ...좋은 (한국)인간의 기준과 뭐가 다른가?...하긴 다를 필요도, 이유도 없지...ㅎㅎ)

한편, 80년대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Hit를 기록하고 특히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Duo인 Modern Talking의 Thomas Anders (다른멤버는 이곳에서 심지어 Pop Titan이라고 불리는 Dieter Bohlen이다. 그는 독일판 Casting Show인 Detschland sucht den Superstar의 붙박이 Jury이며 특유의 저질스런(:)) 어휘구사 및 막말로 유명하다.)가 Girl Group을 구성하는 러시아판 Casting Show를 맡게된다는 소식을 전하는 Spiegel Online의 기사.

무엇이 방송사들로 하여금 너도나도 Casting Show를 방송 컨셉으로 채택하도록 만드는가?...그리고 무엇이 이 방송들의 속셈(?!)에 대해 욕하면서도 자꾸만 이 프로그램들을 보게 만드는가...ㅎㅎ.
이곳의 경우에는 캐스팅 프로그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도하는 연예뉴스 관련 프로그램 및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이들은 일종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들인데...참 말하기 힘들다...ㅎㅎ) 및 관련소식을 다루는 잡지, 인터넷 사이트까지 포함하면 공중파 방송 및 대중매체에 적지않은 이야깃거리를 이 Casting Show가 제공하고 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것만 보더라도 Casting Show는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첨부: 왜 (어떤 사람에게는...ㅋㅋ) 인류의 문화유산을 자꾸 삭제하는 것인가? 이미 공중파 방송 탄 것인데...ㅎㅎ...자료접근을 어렵게 하려고...???...ㅎㅎ)

2009년 10월 9일 금요일

Making things visible: 달에 물이 있다?!

달의 (남)극 지역에 물이 있다는 설(?!)을 검증하기 위한 NASA의 실험이 이곳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경에 있었다. 간략하게 버스크기의 물체를 달의 남극 지역에 있는 깊은 Krater를 겨냥하여 충돌 시킨후 그 결과 튀어나온 파편들의 성분을 분석하여 물이 포함되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 그 골자.
ㅎㅎㅎ...5천 3백만 Euro 짜리 프로젝트라는데...ㅎㅎㅎ...첨부된 미국 CNN 방송에서 인터뷰 대상으로 출연한 대중들에게 과학을 선전하는 선전쟁이 아저씨는 미국 정부가 다른데 쓰는 돈에 비하면 새발에 피에 불과하다며 얘기를 하지만...ㅎㅎㅎ. Spiegel Online의 (분석)논평 처럼 위기에 처한 달 착륙프로젝트에 정당성을 새로이 부여해줄 달 암석에 포함된 물의 존재를 "검증"한다는 복안이 있다고는 하지만, 혹은 지구위의 생명체의 기원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줄수도 있다는 CNN 방송에 출연하신 과학선전쟁이 아저씨의 말을 마음을 열고 경청해 드린다고 해도...ㅎㅎㅎ.(그나저나 이 아저씨 낯이 익다했더니 Star Trek에 나왔던 캐릭터랑 좀 많이 닮으신듯...왠지 외모와 설명하는 주제가 잘 어울리는 듯...ㅎㅎ) 돈 많이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인듯...거기에 달에 의도적으로 인간이 만든 물체를 충돌시키는 것이 가져올지도 모르는 재앙(ㅋㅋ)에 대한 (미국)사람들의 (내눈에는 지극히 미국인(?!?) 다운(sic!..ㅋㅋ)반응들을 보라...ㅎㅎ.
하여간 (사회과학자, 자연과학자들을 막론하고) Making (not easily observable) things visible 하기 위해서 (이건 어느나라 말이란 말인가...ㅋㅋ) 쏟아붇는 노력들은 대단하다. 비단 비용뿐 아니라 충돌하는 장면을 관측하기 위해 (전지구적으로) 동원된 관측소들과 그 인력 및 장비들을 가늠해보라...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이분들의 발명이 없었다면 이 블로그도 없었으리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이 CCD 칩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에 들어가는) 을 발명하신 분들과 광통신용 유리섬유를 발명하신 분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작금의 인터넷 기반 디지털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만든 핵심기술(?!)을 통해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신" 공로로 상들을 수상하시게 되었단다. (이분들의 발명이 없었다면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 연구대상으로 삼은 그 대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얘긴가?...ㅎㅎ) 과학적 장에서 작동하는 보상체계에서 짐짓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노벨상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것은 2009년도의 상이 근 30-40년전에 이루어진 발명들에 주어지고 있다는 것인데...ㅎㅎ.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Fine Art vs. (?) Pop Art....그리고....연예인형 아티스트????? (ㅋㅋ)

내...참...어쩌다가 낸시 랭이라는 이 사람의 존재까지 알게 되었는가 (그녀의 홈페이지)...
하여튼간 그녀가 어느 모 방송국의 신설프로그램 (강호동이 MC다...)에 출연하여 팝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그게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에 자신이 "연예인형 아티스트"라고 재차 소개했다고 한다. ㅋㅋㅋ...(솔비라는 연예인이 낸시랭에게 한 질문이 매우 재미있다. "뭐하시는 분"인데 "여기" (예능프로그램)에 계시는거며 왜 "방송"에 자꾸 나오시냐는...ㅋㅋ...즉, 하는 짓 (category bound activities)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Identity와 그에 걸맞다고 생각되는 판 (soziale Szene)이 썩 매치가 안된다는...그런...물론 이 모든 질문이 설정이겠지만 말이다...ㅋㅋ.)

이 잡소식(?!)을 접하고 지난 방학기간 동안에 열렸던 "사진입문" 강좌를 맡으셨던 선생님께서 자신을 소개하시는 과정에서 당신이 fine art를 하신다고 하신게 갑자기 떠올라 그렇다면 fine art와 구별되는(?!) 팝아트는 뭔가 또 다른 건가를 뒤져보았다. (Pop Art에 대한 Wikipedia에 게시된 소개)...낸시랭씨는 아마도 "(의도적) 경계형 인간"(ㅋㅋ)이신듯...

ㅋㅋㅋ....그나저나....본의 아니게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는 연예(지식)사회학의 세계....ㅋㅋㅋ

나는..."학자형 (팝) 아티스트"라고 얘기하고 다녀 볼까?....ㅋㅋㅋ...TT
그래도 억지로 우기면 작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적어도 회화(?!?)만 따지더라도) 두점은 있는데...작품 1) 작품 2)... 21세기 인문사회과학자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표현한...ㅋㅋ.

2009년 9월 30일 수요일

얘깃거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미국 지역TV(?!)의 재범사태(?!)와 관련 해프닝에 대한 보도


한국 인터넷 신문보도
어찌하여 그가 미국으로 도망을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현재 그의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어떻게 "요약소개"하는지에 주목해볼것.

앵커 코멘트 도입부:
The lead-singer of an outrageously popular boyband in Korea has fled the country and landed here in western Washington. He's grappling within internet controversy about anti- korean comments he made years ago. Tonight KOMO 4's (리포터 이름..ㅋㅋ) sorts out what's going on....:)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연예"지식"사회학 (SEKㅋㅋㅋ)....: (K)Pop의 생산을 중심으로...ㅎㅎㅎ.

어떤 재기넘치는 Youtube 인(:))이 섞어놓은 짧은 비디오.
YG소속의 그룹 원타임의 멤버이자 동 연예엔터테인먼트 회사 수석(:)?) 작, 편곡자인 테디가 작곡했던 곡의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영상에 표절의 대상이 된 의혹(?!)이 있어보이는 외국곡들의 해당부분을 잘라 붙여서 만든 영상이다.
비디오에도 살짝 비쳐지지만 요즘 곡을 쓰는 많은 대중음악 작곡가들이 컴퓨터의 음원믹싱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데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노래를 비행기 안에서 헤드폰끼고 Apple사의 노트북에 인스톨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 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출처는...TT..그리나 유사한 소식을 전하는 기사...) 이미 60,70년대부터 시작된 신디사이져와 그것의 컴퓨터 프로그램화된 형태의 진화된 (?!) 형태들은 한마디로 이렇다할 악기를 다루지 못하더라도 (글자그대로) 짜맞추는 것을 통해 (일관성있게 들리는) 곡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앞선 글에서 양사장님이 "곡을 쓴다"라고 표현했을 때 오선지에 음표를 그려가며 그야말로 글자그대로 "곡을 쓰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은 어쩌면 현재 Pop음악들이 생산되는 실제 사정과는 매우 거리가 있는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미 마련된 Source들을 사용하다보면 그야말로 본의아니게 (?!) 비슷해질수도...왜냐면 내가 알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일반인을 위한 가벼운 작곡 프로그램의 경우-예를들면 Apple사의 iLife의 구성부분중 하나인 Garage Band를 그 예로 들수 있는데-에도 악기, 쟝르, 코드진행등등이 기본적으로 "범주화"되어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Steve Jobs의 시연장면 첨부.)
물론 이러한 착상은 실제 그들이 작업하는 곳에 가서 그들의 일상을 함께 해 봄으로써만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들의 작업에 동참(?!)해 봄으로써만) 실제 확인 가능한 것이기는 할테지만 말이다.



Steve Jobs의 Garage Band 시연장면

2009년 9월 24일 목요일

너희는 Rule을 어겼어 vs. Rule이 뭐였죠? 누가 Rule을 어겼는지 아닌지 판단할 자격이 있죠? 우리는 Rule을 어기지 않았어요.: 연예&예능사회학을 위하여 VI



Sociology of Error (뭔가 석연치 않은 일탈로 여겨지는 상황을 들여다봄으로써 역으로 정상상태가 유지되는 전제조건(? 주되게 명시, 묵시적인 형태로 "존재"하며 인간의 행위를 틀지우고 추동하는 "인과적으로 선행하는 힘"이 된다고 "여겨지는" Rule과 Norm들)들을 분석해내는 방식의 사회학적 추론행위를 살짝 비꼬면서 일컽는 술어, 그리하여 많은, 좀 급진적으로 말해서 주된 사회학적 작업들이 평범한 통상적으로 벌어지는 사회현상들의 바로 그 평범함과 통상성이 어떻게 생산내지 재생산 되는가 보다는 일단 사회학자들의 상식에 비추어 뭔가 문제가 있고 정상이 아닌듯 보이는 사회현상을 해부(?!)하고 그 (인과적) 원인들(그게 뭐가 되었든)을 밝히는데 할애되어 왔다. 특히나 지식사회학 내부에서의 스트롱프로그램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David Boor의 경우 기존의 지식사회학이 "실패한 과학"에만 사회, 문화적 원인을 그 실패의 원인으로 상정하고 실패하지 않은 "성공한 과학"은 비 사회, 문화적 과학적 합리성이 그러한 성공한 과학을 낳게했다는식의 추론을 하는 경향을 가졌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 이 술어를 사용했었다. 이러한 그의 착상은 성공, 실패한 과학(지식) 모두 그것을 결과로 가져온 원인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동등한 원인적 등가물들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Symmetry 테제로 이어진다. 물론 과학적 지식과 (비판자들의 시각에서는) 이 지식생산에 대해 exogene한 사회, 문화적 변수들을 인과적으로 연결시키는 그의 작업들은 그것이 가져오는 이른바 "단락(short circuit; Kurzschluss) 효과" 때문에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과학지식생산 작업의 endogene한 과정과 메터니즘에 대한 연구를 강조하는 ethnographic한 과학지식생산과정에 대한 연구 및 ethnomethodology의 studies of work 계열(?!)의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주요한 비판자들이었다. 허나 Bloor류라고 지칭할 수 있을 스트롱 프로그램의 연구들이 사회문화적 원인과 인간의 세계에 대한 인식을 연결시키는 상식적인 추론형식에 잘 부합하는바...어떤 면에서는 대중적 친화성을 가진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혹 이말을 들으면 아니라며 마구 반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ㅎㅎ.)는 사회학자들만의 추론방식이 아니다. 표절시비를 건 당사자들과 YG의 양사장님도...ㅎㅎ. 오랜 만에 직접 입장을 표명하셨다는 양사장님의 대중 음악판에서 음악이 생산되는 방식, 특히 그 내적인 분업 및 협업의 형태에 대한 포괄적인 요약에 근거한 증언(! :))을 눈여겨 볼 만하다. 나아가 누가 (특히 표절혐의의 경우) 해당 사항에 대해서 권위있는 판단을 어떤 근거로 내리는 것이 정당한지, 어떤 인물의 행위(예를들어 표절여부와 관련한 소견표명)를 그 인물의 어떤 Identity와 연관지어 해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양사장님의 일반인으로서의, 아니 그 판의 당사자로서의 practical한 분석에 사용한 범주적 도구(!)가 흥미를 끈다.
그 판이 돌아가는 좀더 자세한 얘기들이 나올수록 왠지 이 판에서 "통상적으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나저나 아래의 Youtube에 올려졌었던 금쪽같은 (ㅋㅋ) 인류의 자산(:p...ㅎㅎㅎ)은 게시자가 스스로 삭제한 것으로 나오는데...이러면 섭섭타...ㅎㅎ. 이러니 그래픽으로 떠내고...하드에 다운받아 저장하는 것이 가장 안전...웬만하면 그냥좀 놔두지...TT.

첨부: 양사장의 글에서 언급된 머라이어 캐리의 Standing O라는 곡과 2ne1의 In the Club이라는 곡의 도입부를 비교할 수 있도록 Youtube인(:))이 잘라 편집하여 올려놓은 영상.


이 영상은 한국 팬들이 이 두노래의 도입부가 유사하다며 제보를 보내왔다는 소식을 알리고 방문자들의 의견을 물은 Rap-UP이라는 (자칭 권위있는????..사실 웹페이지의 상태는 많이 구린편인데...ㅋㅋㅋ) 잡지의 온라인판에 링크되어 있는 것이다. 댓글들을 보면...ㅋㅋ.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이게 웬 서비스란 말인가?: 수술상황을 기다리는 친지 및 지인들에게 문자중계....



닫혀진 수술실 저편에서 기다리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상황 실시간 Twitter 문자중계라...ㅎㅎ.
Fussball Ticker는 이미 일반적인거고... 세칭 Apple빠들(?)의 Macworld 실황중계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상태고...뭐 별 새로울 것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짐짓 놀라운 것은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중계해주는 사람이 전문적인 용어를 썼을 때 일반인이 이해에 애로를 드끼면 즉석 실시간 질문과 설명까지..ㅎㅎ.
이러다가 아예 정식으로 수술실에서 Twitter 문자중계를 담당하는사람이 수술멤버에 포함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렇게 된다면 이거 신종직업이겠는걸? (일정수준(:))의 의학지식과 높은 분당타자수를 겸비하신분들을 찾아요..ㅎㅎ) 물론 현재로도 비디오만 설치해주면 동영상 중계까지 기술적으로야 가능하겠지만 그 처절한(?! 특히 개복수술일 경우) 수술장면을 보여줄 수는 없고...문자중계...이거 괜챦은 Loesung이겠는걸?...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따른 Media Choice에 대해 연구하는 자들도 있던데...흥미로운 사례가 될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