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째 첫글이 불만 섞인 어조여서 그런지 두번째 글도 약간은 자조적인 성격을 띄게 되었다. 아마도 현재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 것이리라.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은 어찌보면 골룸을 닮았다. (외형적으로 그렇지 않기만을 빌 뿐이다.) 조그만 골방에서 또 조그만 화면을 통해서 남들이 적어놓거나 재구성해놓은 세상을 기웃거린다.
그래도 하나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그동안의 각고의 (?) 시간 낭비끝에 모아놓거나 제작 (?) 해 놓은 PDF 문서들 덕분에 문헌들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하는 수고가 좀 덜어졌다는 것 정도...
그러나 오늘도 웹에 돌아다니는...혹은 숨어있는 좋은 PDF 문서가 있으려나하고 기웃거린다. 다른 허접한 PDF들을 지배할 Meister-PDF를 찾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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