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0일 수요일

스페이스 셔틀은 어떻게 착륙하나

콜럼버스 모듈 때문인지 독일 항공우주국 (DLR)이 그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우주공간에서와 지상에서의 미션관련 작업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들의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나의 경우 일단 자동으로 들어오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기사가 DLR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었는지 정보를 전달받고 링크를 통해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한뒤 관련된 기사 및 멀티미디어 소스들을 열람한다. 거기서 더 필요한 자료가 생기면 일단 googlen (ㅋㅋㅋ) 작업에 들어감은 물론이다.
어쨌든 지금까지 10명의 독일인들이 미국 셔틀미션과 러시아의 소유즈 미션을 통해서 대기권 밖으로 나갔었으며 (관련기사는 여기), 그중 몇명은 여러번, 그리고 Thomas Reiter와 같은 경우는 총 1년에 가까운 우주정거장 체류 기록 보유자이다. 이번에 셔틀미션에 참여했던 챦은이형 (Hans Schlegel...이양반은 나 혼자서 자기한테 이런 별명을 붙였는지 모르겠지...ㅋㅋㅋ)과 이 비디오에서 셔틀착륙과정을 설명해주는 Gerhard Thiele의 경우에는 독일으로서는 처음으로 ISS 미션의 CapCom 역할을 맡게 되기도 했다. 즉, 우주에서의 경험 뿐 아니라 지상에서도 미션 관제와 관련된 노우하우들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들이다.

Ernst Messerschmidt 씨의 경우는 나와 웃지못할 오해와 해프닝을 거쳐 약 15분간 인터뷰를 하게되는 독특한 경험도 하셨다...(ㅋㅋㅋ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다...이양반...어쨌든 너무 친절한 양반이었다. 누군가는 그의 성으로 2차세계 대전 당시 비행기 군납업체를 운영한 집안이라며...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놓기도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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