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독일...고등교육의 (형식적) 평준화 시대는 갔다...?!!!...ㅎㅎ


그야말로..."아무나"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던 독일대학...
이제 "(국제)경쟁력"이라는 모토하에 몇년전부터 Exzellenz라는 수식어를 몇몇 대학 및 대학산하 Institut들에 (다시?!) 달아주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야 그야말로 조족지혈이지만 (대학입학을 위해 쓰는 사교육비까지하면 정말 조족지혈일게다.) 제작년부터 학부 및 석사과정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을 받기시작했다. 더불어 (그 의미야 아직 짐짓 다를 수 있겠으나...) 각 대학 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들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아닌가?...ㅎㅎ. 2000년의 문턱에 이곳에 온 내가 이런 변화(?)들을 보고 있다니...지난 10년의 세월이 그리 길었던 건가?...ㅎㅎ.
자료. 이번학기 신입생에게 선물로 증정(ㅎㅎ)된 가방. 거기에 학교가 40살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외부(ㅎㅎ) 플랭카드까지...독일 대학의 풍경이 한국 대학의 그것을 닮아가고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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