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어쩌다가 낸시 랭이라는 이 사람의 존재까지 알게 되었는가 (그녀의 홈페이지)...
하여튼간 그녀가 어느 모 방송국의 신설프로그램 (강호동이 MC다...)에 출연하여 팝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그게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에 자신이 "연예인형 아티스트"라고 재차 소개했다고 한다. ㅋㅋㅋ...(솔비라는 연예인이 낸시랭에게 한 질문이 매우 재미있다. "뭐하시는 분"인데 "여기" (예능프로그램)에 계시는거며 왜 "방송"에 자꾸 나오시냐는...ㅋㅋ...즉, 하는 짓 (category bound activities)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Identity와 그에 걸맞다고 생각되는 판 (soziale Szene)이 썩 매치가 안된다는...그런...물론 이 모든 질문이 설정이겠지만 말이다...ㅋㅋ.)
이 잡소식(?!)을 접하고 지난 방학기간 동안에 열렸던 "사진입문" 강좌를 맡으셨던 선생님께서 자신을 소개하시는 과정에서 당신이 fine art를 하신다고 하신게 갑자기 떠올라 그렇다면 fine art와 구별되는(?!) 팝아트는 뭔가 또 다른 건가를 뒤져보았다. (Pop Art에 대한 Wikipedia에 게시된 소개)...낸시랭씨는 아마도 "(의도적) 경계형 인간"(ㅋㅋ)이신듯...
ㅋㅋㅋ....그나저나....본의 아니게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는 연예(지식)사회학의 세계....ㅋㅋㅋ
나는..."학자형 (팝) 아티스트"라고 얘기하고 다녀 볼까?....ㅋㅋㅋ...TT
그래도 억지로 우기면 작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적어도 회화(?!?)만 따지더라도) 두점은 있는데...작품 1) 작품 2)... 21세기 인문사회과학자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표현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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