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이 변화하고 있나? 있다! 변환가?...ㅋㅋㅋ
교내 학보에 난 독일 대학(??)의 변화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현상들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저장해 둔다.
졸업생 동문회의 경우는...참 만감이 교차하도록 만드는 재미있는 현상이다. 동문회와 관련한 한 우리나라는 초 선진국인가?...이전시기에 혹은 아직도 "소위 동문이라는 것"은 있을지도 모르는 많은 우연적인 요소들과 위험들을 배제시켜 줌으로써,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살아남는 노우하우" (ㅋㅋ)의 재생산 경로로서 일종의 구조적 안전판 처럼 기능했었는데 말이다...독일인들이 만일 그런 것을 찾고 있다면 말이다....ㅋㅋㅋㅋㅋ
이런 미래 비젼적인 (?) 혹은 비판적 시각들과는 또 별도로 진정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들이 있는데....
부쩍 많이 늘어난 "대학 교육자들을 위한 교육과정" (ㅋㅋ)을 알리는 공고문들이 그것이다. 어떻게 학생과의 면담 시간을 잘 운용할 것인가, 구두시험에 임하는 선생의 자세는 어떠해야하는가, 영어로 하는 강의방법, 효과적인 교습법 뭐 이런것들에 대한 강좌들이 지난 2년여의 기간동안 부쩍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정말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암묵적 지식"에 해당되었던 영역들, 즉, 그리하여 일종의 개인적인 Kunst의 영역에 속했던 부분들이 이 이제는 "명시적"으로 되면서 "그 방법을 익히면 평균은 할 수 있는", 즉 그 역할을 다른 사람이 대치하더라도 별 말썽이 없을 그러한 종류의 "합리화 (sic! 죄송)된 영역으로 치환되어 가는 과정을 내가 지금 목도하고 있는 것인가? 그 짧은 기간에 말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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