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9일 금요일

광우병 및 크로이츠펠트 야콥스 증후군 전문가? 광우병 관련(?) 사회현상(?)들에 대한 전문가?

어쩌다보니 제목이 온통 물음표 투성이다...ㅎㅎㅎ

광우병에 대한 고국에서의 관심이 인위적으로 (?!) 높아진 가운데...아는 사람이 메스컴을 탔다....그나저나 이놈의 국내 언론사 홈페이지들은 뭘 좀 보려면 이리저리 막혀있어서 볼 수 가 없다....이 인터뷰도 어떤이가 블로그에 퍼놓은 것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으이그 MS 윈도우를 꼭 써야하는 것인가? 그래도 전체 인터뷰를 녹취해놓는등 그 노력은 봐줄 만 하다. 언론의 세칭 전문가 인터뷰라는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되겠다. 아뭏든 이렇게 요즘 거취가 확인 되는 수도있군...ㅎㅎ.

그나저나 "질병이 (예상컨대 질병의 정체 및 원인이) 사회적으로 구성된다"는 (아마도 지식사회학 내의 Strong Programme-테제의 발원지가 영국이니 이렇게 철자를 써주자...ㅎㅎ-에 근거한...그나저나 출간된 이양반의 책을 아직도 살펴보지 않았으니 약간 양심에...ㅋㅋ) 논지의 주장을 편 사람에게 (궁극적으로는 일종의 "지식사회학자"에게) "질병을 사회적으로 구성중인 사람"이 질병의 정체및 원인에 대해서 권위있는 답변을 구한다면...???...ㅎㅎㅎ...정작 물어보고 싶은 것은 광우병이 실제로 인간에게 전이 된다는 것이 확실한지 였을텐데....오히려 김박사가 (심지어) 과학자 집단 사이에서도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Strong Programme 특유의 (ㅎㅎ) 뒤집어 까기(ㅎㅎ)를 해 주었으니...ㅎㅎㅎ. 아뭏든 기흥이형은 졸지에 광우병 전문가로 낙인찍히게 생겼다...아니다 손석희가 나중에 광우병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을 또 재차 강조하지 않았는가?...그럼 언론사는 지식사회학자에게 그저 외국사례 요약해주기를 원했던 것인가?...ㅎㅎㅎ.

인터뷰어인 손석희가 어떻게 질문 및 재질문들, 그리고 전문가의 진술에 대한 요약을 행하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언론의 전문가 면접과 관련한 재미있는 측면들이 발견된다. 전문가로서의 사회학자에게 광우병 및 그것의 인간으로의 전이와 관련해서 무엇을 물어봐야될지 그 자체가 손식희에게는 큰 숙제였던 것으로 보인다..그래서 많은 부분 이른바 전문 특파원이 조사하고 답변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그가 질문을 구성하고 있는 것을 크게 볼 수 있다....(Interaktion 상의 Problem에 대한 경험과 상식에 근거한 Lösung이라고나 할까?) 일반인은 사회학자가 구체적으로 이 주제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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