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기 묵은 자료이다...ㅋㅋ
수입될 소고기와 미국인들이 먹는 소고기가 같은 소고기라는 "정부측" 입장과 미국 "한인 대표단체"의 입장에 대해...
손석희의 100분 토론을 통해서 미국에 거주중인 "일반 가정주부"가 반론 (? 촛점이 내가 보기에는 완전히 달라서 수입되는 소고기가 미국 시장에 풀려있는 소고기와 같은 것인가의 여부에 관한 것이 아니라...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미국내 미국인 및 한인들의 신뢰도에 관한 이야기를 주부가 하려고 했던 것으로 이해된다...)을 제기했다...이 "일반 가정주부"는 그 미국내 사람들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어떠한 통계적 수치도 제공하지 않았고...그 어떤 일반화 할만한 근거도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소의 도축 공정에 대한 그 어떤 "권위있는" 근거 (증거자료)를 제공하고 있지도 않았다...그저 이 주부는 자신도 "들어서 알고 있는" 혹은 자신이 그럴 것이라고 자신의 생활상의 경험에 의해 일반화 가능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하듯) "사실"에 대해서 "전했을" 뿐이다. 이 주부는 "인터넷을 통해서" 미주지역 (캐나다 포함) 주부들과 정보와 의견을 주고 받았았다고 (추측컨대 카페같은 것이리라..) 했으며 손석희의 100분 토론도 역시 인터넷으로 시청하고 있었다.
그런데...아뭏든....이 주부는 한동안 (적어도 인터넷에서는) 자신의 "미국의 일반적인 현실에 대한 '일상적' 재구성"을 통해서 미국에서의 "현실"을 폭로한 스타가 되었다...?????
"일반인"이 소위 "전문가"와 쉽게 "사실"을 가지고 서로 논박을 할 수 있는 이 모양새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아니 그보다는 이 주부의 이야기의 "사실"적인 성격 (지위)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어떻게 생각될 수 있을까?
이 일련의 사건들을 관찰하면 할 수록...한편으로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실재"가 구성되는 방식 (세칭 대중지성 (?)이 만들어지는 방식, 이 대중지성의 질과 관련하여서는 나는 그 어떤 가치판단도 하지 않으려 한다. 그저 실재 및 사실과 관련한 일상적으로 그 사실의 지위를 부여받는 지식이 형성되는 아마도 (?) 특정할지도 모르는 방식으로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려고 할 뿐이다.)과...
특별하게는 한국에서 여러 상황에서 자/타칭 전문가와 비전문가간에 실재 및 사실을 놓고 이루어지는 논의의 구조 (특히나 각자 자신의 지적인 권위에 호소하는 방식)를 좀 면밀하게 들여다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선영 주부 1
이선영 주부 2
임현조라는 이사람...18%라고 숫자까지 언급하고 있는데...그렇다면 미국에서도 30개월 이상된 소가 (사람들이 그것을 불안하게 생각하든 아니든) 어쨌든 유통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셈인데...이말은 "사실" 인가? 이선영씨가 아틀란트 라디오 방송국 인터뷰 (총 5건이니 알아서 들어 볼것...)에서 로이터 통신에 난 기사를 인용하면서 한 말에 의하면 미국에서도 30개월 이상의 소는 (?) 개 사료로 사용되는 것도 금지되었다고 했다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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