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0일 수요일

닌자 어쌔씬...ㅋㅋㅋ...베를린 촬영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인!...ㅋㅋㅋ....닌자 어쌔씬 베를린 촬영...전승탑 앞에서...ㅋㅋㅋ...유럽 전역을 누비며 그의 복수와 추격전이 펼쳐지는데...(뭔가 온통 뒤섞였다.) ㅋㅋㅋ...그나저나....왜 이런 영화에서는 꼭 각 나라의 관광지 혹은 기념물들 앞에서 싸움이 붙는지...ㅋㅋㅋ....빌레펠트 뒷골목 혹은 기숙사 앞 같은데가 아니라....하긴 당연하지 그렇지 않으면 유럽전역을 누볐는지 안누볐는지 알길이 없을 수도 있으니...ㅋㅋㅋ....어쨌든 벼룩 신문이 아니라 Online이기는 하지만 Spiegel TV에 관련 소식이 났다....레인 말은 짧은 듯 하지만 발음 좋네....ㅋㅋㅋ

상대방과 전화로 대화하기 여러가지 이유에서 (!) 불가능하거나 껄끄러울 때...


Spiegel Online이 Washington Post (역시 Online)의 기사를 원용하여 작성된 기사. (나는 요즘 이렇게 "소식"들이 여러가지 맥락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인용"-그게 "펌"이던 Reformulation이던, 요약이던 그 무엇이던 간에-되는 현상이 재미있어 죽는다...ㅋㅋㅋ)
왜 핸디 사용자들이 문자를 많이 사용할까? (문자가 공짜일 경우가 많고 또 여러사람에게 한꺼번에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방에 경제적 합리성으로 환원주의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그 말도 일리는 있다고 얘기해줄 수 있겠다. :)) 왜 가끔 의도적으로 핸디를 꺼놓는 일이 생기는 것일까? 왜 직접 얘기 할 수 있는데도 자리에 쪽지를 남기는 경우가 있는 것일까? 왜 만나서 얘기할 있는데도 이메일을 보내는 것일까? 왜 사장도 전화와 핸디가 있는데 꼭 비서를 거치는 것일까? 왜 집에 있으면서 전화를 안받고 Anrufsbeantworter나 Mailbox로 연결될 때까지 의도적으로 기다리를 일이 있는 것일까?
일상적으로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목도되는 (사회적)현상들이 이와같은 질문을 하도록 만든다.
여기 미국의 한 회사가 slydial이라는 솔루션을 내놓았다. 이 무료 서비스를 통해서 핸디사용자의 Mailbox에 수신자의 핸디가 울리는 일 없이 (즉, 핸디 수신자 모르게)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 기사에는 상대방을 속이려는 의도로 할 수 있는 몇가지 이 솔루션을 이용한 트릭들이 언급되어 있지만 (일종의 Gedankenexperiment이다...sic!)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경우 꽤 유용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대면접촉이나 전화통화를 통해서 예를들어 초대를 받았다고 하자 (혹은 상대가 "내일 저녁에 시간 있냐"고 애기를 꺼냄으로써 초대를 할 조짐을 보인다고 하자...ㅎㅎ)...그 어떤 이유에서든 이 초대를 거절하여야 할 때 (혹은 거절하고 싶을때...ㅎㅎ) 빈번히 목도되는 것이 그 초대와 그 뒤를 이은 답 사이의 잠깐의 시간상의 공백이다. 그리고 그 거절에 대한 해명이 뒤를 따른다. (여기에 가끔 초대한 사람이 참여하기도 한다. 즉, 거절하는 사람이 적합한 이유를 댐으로써 체면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즉, 초대에 대한 거절은 대면 접촉과 전화통화 상황 (다시 말하면 synchron 한 상황)에서는 초대한 사람과 초대 받은 사람 모두의 상당한 (?) 사회적 노동 (social work :))을 수반하는 것이다.
만일 초대를 거절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초대에 대한 답을 미루어 두었다가 이 서비스를 통해서 상대방의 핸디에 음성메일을 남겨놓는다면?....ㅎㅎㅎ...재미있는 것은 특정한 사회적 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특정한 미디어 (혹은 그 미디어의 특정한 Eigenschaft들, 혹은 기술적 가능성들) 가 선호될 "가능성" (오직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뭏든 이 회사 그것이 다년간의 연구가 되었던 센스 있는 직관이 되었던 인간의 핸디를 통한 의사소통이 조직되는 방식에 대한 통찰에 근거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임은 틀림 없는 듯...재미있는 착상이다.

새로 도입된 (?) 테크놀로지와 기존의 (일상적인) 세상이 (사회적으로) 조직되는 방식간의 관계에 대한 Harvey Sacks의 통찰이 새삼 연상되도록 만든다. 안락 의자에 앉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람이 생각하기에 핸디가 언제나 연락이 닿도록 만듦으로써 인간의 자유를 구속 (?)할 것 처럼 보이지만...ㅎㅎㅎ...전화통화가 시작되는 도입부 (누군가 전화를 걸어서 가족 구성원중 누구를 바꾸어 달라고 하는 부분까지...)를 분석하는 와중에 Sacks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이글에서 Sacks가 전화통화상에서 비서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연관된 다른 저자의 글에서 Anrufsbeantworter와 Sacks가 비서의 filtering 역할에 대해 언급한 것이 비교되어 논해졌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마디로 Anrufsbeantworter는 부재시에 전화를 녹음한다는 본연의 기능 (?)을 넘어서 그 존재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Interaktion 상에서 비서가 수행했던 일종의 Filtering을 수행하는 기능을 기계적으로 떠맡기도 한 것이다... 아래의 인용문에도 언급되었듯...기술적 가능성이 기존에 존재하는 사회적 관계가 조직되는 양식안에 "안착"을 하는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That's a funny kind of thing, in which each new object becomes the occasion for seeing again what we see anywhere; seeing people's nastinesses or goodnesses and all the rest, when they do this initially technical job of talking over the phone. The technical apparatus is, then, being made at home with the rest of our world. And that's thing that's routinely being done, and it's the source for the failures of technocratic dreams that if only we introduced some fantastic new communication machine the world will be transformed. Where what happens is that the object is made at home in the world that has whatever organisation it already has. (s.548 Harvey Sacks (1972(1992)) Lecture3, Spring 1972, in Lectures on Conversation: Volume II, Schegloff, E.A. (ed.), pp. 542-553. Oxford:Blackwell)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NASA 50 주년!

1958년 7월 29일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우어가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ct라는 조직을 인준함으로써 NASA의 전신이 출범하게 됨. 그 이후에 우주에 대한 통제권이 군사부분에 이양될 것이냐 아니면 민간주도로 이루어질 것이냐를 놓고 장구한 논쟁을 벌인 끝에 새로운 민간 에이전시인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이 동년 10월 1일 출범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흥미로운 각종 자료들은 NASA 50주년 기념 사이트로....
각종 메이저급의 학술(혹은 비학술?) 저널들을 독식하여 (ㅎㅎ)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일들에 대한 권위있는 표상들을 요구하는 부문들에서 그 중심부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이제 우주와 관련된 부문에서도 이 어메리칸들은 저만큼 머...얼...리 가고 있다. 이 어마어마하게 잘 짜여진 NASA 웹사이트와 전세계 인류를 위해 (?) 공개된 방대한 양의 Archiv 자료들을 보라...(좀 단정적인 어조로 말해서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을 가능하게 하는것은 어떤 면에서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개별 인간의 아이디어 보다는 조직이다 (박찬호가 천명 있어봐야 그가 메이저리거인한...메이저리그는 그들이 일년에 한번씩 (?) 뻔뻔하게 (?) 주장하듯 세계시리즈 World Series 이다.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에 American이 붙어 있다고 할지라도, 혹은 British Journal of Sociology에 British가 붙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적어도 그 장에서 노는 것이 그 어떤 이유에서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전세계 사회학자들이 갑론을박하는 장인 것처럼 말이다.)...(지식)사회학자에게는 더더욱 지지할 만한 테제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노베이션이 이노베이션이라고 가치를 인정하는 것 조차도 조직이 없이는....ㅎㅎㅎ...그 조직을 운용하는 것이....관건이다. 유사한 주제와 관련하여 석사때 지도교수셨던 김교수님께서 몇년전 부터 "집단적 박식에 관한 생선비늘 모형"(Fish-Scale Model of Collective Omniscience) 에 근간을 두고 논하신 모양인데...흥미롭다....그러나 비용을 지불해야하므로 다운 받을 수가 없다...TT)

어쩐지 이런얘기를 하고 있자니... 뭐 NASA 50주년이 뭐라고...ㅎㅎㅎ...내가 꼭 NASA 남 휴스터너 (시계를 뉴욕시간에 맞추어 놓고서 대한민국에 산다고 전설처럼 전해져 오는 일부 된장남 뉴요커들을 염두에 두고 자신에게 붙여본 호칭)가 된 꼴이 되었다....ㅎㅎㅎ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이게 진정 고매한 (?) 박사님들이 처음에 진입할 노동시장의 현황이란 말이오?


뭐 별다른 새삼스런 내용은 아니지만...이렇게 수치상의 비교를 통해서 그려놓은 상황에 대한 그림을 보고 있자면...더욱 더 가슴이 답답하죠...TT....물론 수치상의 비교를 통해 다른 식으로 핑크빛 파스텔조의 그림을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언젠가 장난조로 한 얘기...강사님은 이슬만 먹고 산다는...전설처럼 전해져 오는 얘기가 있죠...TT...자고로...선비는 세속의 욕심으로부터 자신을 멀리하여...부를 탐하지 않고...설마 작금의 이 부문의 노동시장 현황, 다시 말하면 이런 종류의 말도 안됨직한 상황을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감내하고 있는 상황을 이런 종류의 전통적 (그저 쓰기 좋아하는 막말로 유교적) 가치 (??...ㅋㅋ)와 관련이 있다고 해석하는 사람은 없겠지요?...ㅋㅋ...이것도 망명 사유가 될 수 있을까?...돈 있는 자들(적어도 이민 심사 통과할 만큼)은 이것 저것 싫어 이민 간다는 말들 쉽게도 하더구만...ㅋㅋ

어쩌면 귀국하자마자 이 농성중인 천막으로 직행을 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상황이야말로 정말 망명거리요!

다른 나라로 도망가서 망명 신청하지 않고 (내 생각에 이거야 말로 정말 망명거리요...국가가 개인을 몹쓸짓 하도록 강요하다니 말이죠...) 그 곳에 남아서 저항하다니...정말 용기있는 젊은이 입니다. 항상 제도에 순응했던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특정한 제도가 있다고 상정하고 지레 행동을 거기에 맞추어왔던) 기성세대 (이제 정말 이렇게 되어버렸군...)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현 대한민국 정부 및 이런 제도의 유지를 방치하고 있는 자들 (여기에는 저도 포함됩니다.)은 말이죠...이런식으로 좀 더 망신을 당해야 합니다. 정말 시끄럽게 망명 신청을 해서라도 말이죠...아주 "국제적으로" (그자들 이거에 벌벌 떨고들 있는듯 한데...) 망신을 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인권이 어떻게 유린되고 있는지...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것을 어떻게 방조하고 있는지 (뭐...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인간이라는 족속이 참 이기적이고 비겁하죠...하루하루 살아가는데 걸기적거리는 일이 없으면, 혹 약간 걸기적 거리더라도 일을 망쳐놓을 정도가 아니면 땜빵하여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치고 그저 넘어가는 것이 인간이죠...물론 멍청하면서 확신에 넘치고 이타적인 자들이 사고를 치는 일도 있지만 말이죠...그렇죠 이들은 정말 이타적이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으면 안달이 나죠...ㅎㅎ)...지난 40년 가까이를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이지만...아주 크게들 망신을 당해봐야 합니다.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달위에서 길찾기 (달위에서 위치확인하기)


2020년에 달에 다시 가겠노라고한 부시 현 미국 대통령의 공언이 현실화 된다면...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한 (:)) 내 살아 생전에 인간이 다른 천체에 가는 것을 적어도 텔레비젼 중계 (혹은 그때는 전혀 다른 메체가 등장할지도...ㅎㅎㅎ)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달 착륙 미션의 시나리오가 공개되었고 이전 69년부터 71년까지 게속되었던 6차례의 달 착륙 경험으로부터 일차적으로 미션을 수행중인 착륙선과 우주인들의 위치 파악이 쉬운 것이 아니었다는 교훈에 근거 (당시 녹취된 자료를 보면 우주인들은 한 임무수행지에서 다른 임무수행지로 이동할 때 마다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때로는 심각하게 헷갈리곤 했다 혹은 확신을 가지지 못하곤 했다.)...위치 추적을 위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 중인듯.
사실 40년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로 그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한 달 표면 사진이 확보 되었을 것이고 (혹은 될 것이고) 또 기본적으로 달 착륙선과 탑승 우주인들이 달 표면에서 임무를 수행중일때 달 궤도에 머무를 (만일 시나리오 대로라면...) 비행체 (현재의 계획에 따르면 이전처럼 CMP가 궤도에 머무를 필요가 없나보다...)의 도움을 빌어서 위치 파악이 그 옛날 (?) 보다야 용이하리라 여겨지긴 하지만....아뭏든 좀더 정확한 네비게이션을 가능하게 할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듯...
한편 새로운 (?) EVA용 우주복이 제작될 예정인가본데...기사의 내용을 보면 현재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 EVA 작업시에도 사용하고 있는 종이로된 (?) Cuff-Check-List (왼쪽 팔 팔목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스프링 공책 같은 것) 이외에 LCD를 이용한 인터페이스가 부착될 모양인데...그럼...이게 Cuff-Check-List를 대체하게 되는 것인가? 디지털 인터페이스에 의해서 기존의 인쇄형 활자매체를 담는 종이공책이 우주미션에서는 그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인가? (:))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그냥 블로거에서 전문블로거로...전문IT 칼럼리스트에서 신문사 소속 블로거로...


두명의 (아마도) Apple 컴퓨터 팬들의 서로다른 인생경로 (?) ㅎㅎㅎ...그러나 둘다 블로거의 탈(?!)을 쓰고 있기는 마찬가지...
Arnold Kim관련 기사와 그의 전업이된 블로그 , 그리고 블로그의 탈을 쓴 David Pogue라는 사람(IT 칼럼니스트라고 할까?)의 Online NYT 페이지 아래의 블로깅 관련 글과 함께 보면 몇가지 생각해 볼 구석들이 생긴다.

블로깅이나 포럼 운영으로 속된 말로 대박이난 사회학자가 있었던가?...어떤 언어로 블로그를 운영하는가도 사실 무시 못할 부분일듯...ㅎㅎㅎ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블로깅에 있어서 독일은 저개발국이다??? ㅎㅎㅎ...왜일까? 실제로 그럴까? 혹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거 문제일까?


블로그와 관련한 Holland와 대한민국은 "일단 통계적으로만 따져보면"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듯...ㅎㅎㅎ
매스 미디어에 대한 대안적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써 블로그들을 찬양한 (?)학자들에 하버마스도 속해 있는 모양인데...ㅎㅎㅎ
한번 주목해 봐야 할 것은 이 글의 저자가 간략하게 언급했듯이 유명 블로그와 기존 거대 대중매체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구석이 있다는 진술이다. 적어도 온라인 상의 매스미디어들에서 블로그 형식으로 할애된 지면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심지어 블로그들에서 이루어진 논의들이 기사로 인용되는 경우가 자주 목도되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점이 참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블로그의 내용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는 점이다. 물론 블로그의 내용이 블로그의 저자에 의해서 생산되겠지만...블로그들이 기존 다른 블로그나 매스 미디어의 내용을  "펌질" 함으로써 그 내용을 채우고, 또 그 인용된 내용이 다른 곳으로 퍼짐을 당함으로써 이 퍼진 글들이 유통되는 것을 또한 많이 볼 수 있다. 이 경우 과연 매스 미더어가 블로그와의 경쟁에 의해서 그 존재 지반이 흔들리고 있는지 (그렇게 한마디로 진단내릴 수 있는지)는 한번 찬찬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일것... 

이 밖에도 좀 넘겨 짚어서 몇몇 경험에 근거한 무모한 추측을 해본다면 (이건 뭐냐...ㅎㅎㅎ) 주관적인 어조의 개인적인 사견을 밝히는 듯한 글쓰기가 허용되는 블로그식의 사실에 대한 묘사와 가치판단들이 기존에 존재했다고 (?) 여겨지는 사실과 가치판단을 서술하고 그를 뒷받침하는 방식을 대신 (?) 하게 됨으로써, 속된 말로 그러한 진술방식들이 때로는 "진솔한" (혹은 솔직한), 때로는 "재치있는" 것으로 (사실 우리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일화들이나 사건들은 그것들의 참, 거짓에 의해서 그 가치가 평가된다기 보다는 이러한 가치, 그야말로 독일어로 Unterhaltung을 가능하는 가치로서 평가될 수도 있는데...:예를들어 내가 어떤 경험담이나 일화를 얘기했는데 상대방이 꼬치꼬치 누구에게 들었으며 언제 그런일이 있었는지 캐물어 대면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ㅎㅎㅎ) 그리하여 cool한 것으로 받아들어진다면....ㅎㅎㅎ....(좀 어색한 cool함을 예를들면 "묻지마 살인"이라는 단어가 어쩐지 좀 심각해야 할 기사에 섞여 등장하는 그런 경우가 될 수 있겠다. Cool하게 기사를 뽑으려고는 한 것같은데...적어도 나같은 기성세대가 보기에는...좀 어색한듯...그러나 누가 알겠는가....유명 일간지 톱기사에 "서울 시민 지대로 짱났다."이렇게 나올지 말이다....ㅋㅋ...어색하다...)

사실 "인론의 기능"이라는 것이 몇몇 이상화된 그에 대한 정의들이 목록화 하려 했던 것과 같이 그 Ideal Type에 따라 존재했던 것도 아니고...또 특정한 기능을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니...저...언...혀 놀라운 일은 아닐 것...ㅎㅎㅎ....
일예로 언론이라는 것이 사실 및 사건들을 보도하는 것 뿥아니라 루머 (이것도 뉴스거린데...사실 이보다 더 좋은 뉴스거리가 있나...)가 생산 및 유통되는 좋은 기제 였던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니 말이다. 혹자가 언론의 기능은 "얘깃거리 제공"이라고 말한들 (오늘 만나서 할 얘기도 없는데 신문하고 텔레비젼에서 본 것에 대해 얘기나 하지뭐....ㅎㅎ) 누가 크게 뭐라할 것인가? 그가 언론은 이래야 한다는 (이렇다가 이나라) 투철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면야 어쩔 수 없겠지만...ㅎㅎ
 

2008년 7월 17일 목요일

자연과학자가 (줄기세포 연구자가) 언론을 통해 대중을 만났을 때: 기자들의 입을 막아주시오...ㅎㅎ


한 독일의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와 발언이 신문에 의해서 (왜곡되어? 너무 일찍 섣불리?)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 발끈 한듯...ㅎㅎ
적어도 현대 사회에서 자연과 관련한 "사실"에 대해서 "합의된 혹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동료들에 의해서 인정된" 방식으로 이야기할 권위를 부여받아 왔던, 그리고 나름 그 사실을 생산하는 관행들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과학계" (그 담지자인 것으로 여겨지는 과학자) 가 또 다른 "사실" (이번에 이 사실은 주로 관련 주제에 대한 과학계의 연구 동향 및 현황 일텐데...)을 가지고 게임하는 자들 (이른바 과학 전문기자)과 만났을 때...때로 과학자들은 이와같이 주장합니다...어설픈 저널리스트들이여 (흥미롭게도 이 상황은 과학사회학자들과 과학자들 간의 관게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우리의 작업과 발언에 대해서 왜곡해서, 혹은 과장되게 (요약하여 :)) 알리지 말라!...ㅎㅎㅎ...

인류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된 부족의 부족장님도 외쳐봅니(시)다. 인류학자들이여 우리의 삶을 마음대로 왜곡(?)하여 알리지 말라!...ㅎㅎㅎ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혈거인 조용히 혼자 동굴에서 촛불 들어봅니다.

북한의 남한 관광객, 북 경비부대원의 총격에 의해서 사망....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분단이 재생산하는, 망각할 만하면 간헐적으로 이런 사건에 의해서 상기되는 상대방에 대한 (정말 막연한) 두려움과 적대감과 그에 따른 "세상 읽기"의 희생자 되셨을 고인을 추모하며...분단을 정말이지 "이용하고 있는", 초병을 보고 (아마도 사태가 심각해져 억류라도 될까...) 도망치도록 만들고 또 움직이는 사람으로 확인된 대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수 있도록 만든 남, 북의 그 누군가들에 저항해서 조용히 혼자 촛불을 들어봅니다. 제발...대북정책 강경론을 펼치는 자들이 고국에서 촛불을 드는일은 없기를 바라며...

사회학자가 (사회학교수가) (언론을 통해서) 대중과 만났을 때...

촛불 집회와 관련되어 있는 고국의 "사회현상"에 대한 이 블로그에 들어와보는 사람이면 다 잘아는 어느 교수(님)의 언론 (ytn) 과의 좀 묵은 (?) 인터뷰. (ㅎㅎㅎ...빌레펠트 사회학과 동문...ㅎㅎㅎ...성함을 여기에 그냥 언급하면 혹시 구글 검색을 통해서 부끄러운 이 블로그가 쉽게 노출될까 하는 노파심에 성함을 쓰지 못하였습니다...그렇게 해서 이 블로그가 널리 세상에 알려진다면야 그것도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서도 말입니다....ㅎㅎㅎ)
인터뷰 내용, 즉 촛불 집회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이 인터뷰 자체 (이것이 나에게는 "사회현상" 인데)가 더 흥미롭다. (사회)과학자가 언론을 통하여 (언론의 주선하에) 대중과 만날때...ㅎㅎㅎ...그나저나 이 블로그를 보실 가능성은 0% 지만...안녕하십니까?...ㅎㅎㅎ

2008년 7월 11일 금요일

로보트가 인간을 닮을 수록 사람들이 로보트를 인간과 비슷하게 취급하며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Bitte Bitte Bitte....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완전히 "뇌움직임 환원주의적"이다. (관련 저널 Artikel) 상직적으로만 생각해보더라도 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되는 이유 (sic!)는 오만가지 있지 않겠는가?  누가 알겠는가 인간이 둥근 물체만 보면 해당부분 뇌가 활성화 될지 말이다...오히려 인간이 Interaktion하는 상대방을 (얼마나) 인간답게 취급하는지 (생각하는게 아니라...)는 그 Sequenzielle Abfolge들을 보면 잘 알수 있다. 이곳 Beielfeld에도 비슷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들이 있는데 (이 글에 언급된 빌레펠트 그룹들이 아마 그들이리라...) 언젠가 동료중 한명이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실험 (피실험자가 로보트와 상호작용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비디오로 촬영한 것을 토대로 분석을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그 자료를 보면 인간 피실험자가 어떻게 로보트 파트너를 (인간과 다르게) 취급하는지 (다시 말하면 로보트를 로보트로 만드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들면 이 피실험자들은 로보트가 당신이 한 말이 접수 되지 않았다고 다시 말해달라고 하는데도 그것을 완전 무시하고 엉뚱한 (?) 것을 로보트에게 요구하는 장면들이 빈번하게 관찰되었다. 이러한 장면들은 물론 인간이 (인간이 아닌) 애완동물들, 통상 덜 인간인 (:)) 것으로 생각되는 유아 및 정신병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도 빈번히 관찰된다. 한 예로 많은 부분 애완동물들의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일방적으로 인간이며...이 과정에서 애완동물 측에서 인간의 바로 직전 행동에 대한 이해를 표출한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는 것들이 인간이 이 동물의 행동에 이은 다음 행동을 할때 전혀 relevant할 수도 있는 것으로 참작되지 않는 것이 빈번하게 관찰된다. 내 생각에는 인간의 뇌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인간이 로보트를 인간과 유사하게 취급하는지 아닌지를 측정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 인간이 로보트를 인간과 유사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아니면 전혀 상호작용 능력이 없는 것으로 취급하는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좀더 혹은 한걸음 양보하여 중요한...) 지표로 고려에 넣어져야 할 듯...

2008년 7월 8일 화요일

Einbürgerungstest...문항봐라...ㅋㅋㅋ

독일인이 되기 위한 자격시험...예제들...독일 거주 원주민들은 과연 이 문항들에 잘 답할 수 있을까?...아뭏든 "능력있는 독일인"이 "알아야 되는" 것들....많은 "거저먹은 독일인들" (그저 여기서 독일인 부모로 부터 태어났기에...)은 이 테스트를 하면 혹 추방당할 수도...아니면 재교육을 줄창 받던가...ㅎㅎㅎ... 괜챦은 (?) 사업 아이템이 떠올랐다. "단기 속성 국적 취득 테스트 준비학원" 그리고 세부적으로 "미국인반, 캐나다인 반, 일본인반, 독일인반, 프랑스인반...." 만일 이들 국가에서 국적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모국에 지역 분점들을 세운다면...명실상부하게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을 것....ㅎㅎㅎ

2008년 7월 7일 월요일

신문사의 눈과 머리 vs. (익명의) 다수의 상식인(?)의 눈과 머리 (?): 실재에 대한 권위있는 재구성과 행동지침 유포의 채널을 확보하라! (ㅋㅋ) 2


네티즌의 활동들에 대한 미화만 걸러낸다면...괜찮은 (사회과학적 작업을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일종의 WWW 공간에 대한 ethnographische Beobachtungsprotokol...ㅎㅎㅎ...조중동의 이전의 행적을 찾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먼지쌓인 신문철들을 뒤지지 않고 (모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즉, 이전에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인터넷에서 검색어만 치면 해당 기사들의 목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인터넷이 이전에 생산된 잡다스런 텍스트들의 (본의 아닌) 저장소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단순한 기술적 가능성...즉, 이전에는 방송이나 신문등이 특별한 동기를 가지고 신경을 쓰지 않는한 저장 자체가 인적 물적 자원의 투자를 요구하는 것이었던 반면 이것이 거의 컴퓨터 한대와 어느정도 용량의 외장하드디스크들, 그리고 인터넷 회선의 운용으로 가능해진 지금 말하자면 "쪼개져 있고, 흩어져 있는" 이전 사실구성작업의 찌꺼기들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긁어모아서 새롭게 Kontextualisierung하고 재해석해내는 작업을 위에 언급한 저렴한 장비를 소유하고 있는 자들 누구에나 현재 가용한 것이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재 맥락화 작업을 통해 사실이 구성되는데 있어서 네티즌들이 사회학자들이나 자연과학자들의 Reasoning과 대비 (?)되는 일상인의로서의 Attitude of Daily Life (Schütz)에 입각하여, 즉, 다시말하면 통상 "능력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들의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놓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역으로 자신들의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능력있음"을 보이고 있을 터...이에 대한 참여관찰 프로토콜을 넘어서는 경험적 연구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사회현상 (?)을 분석을 위해서 어떻게 수집하고 보관 및 처리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마치 예를들면 사회조직에 대한 연구도 참여관찰 프로토콜과 인터뷰등에 입각한 일종의 사건에 대한 연구자와 Native들의 재구성을 토대로 진행되는 것이 있고, 또 실제 조직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lokal한 상호작용의 과정 자체를 연구자의 Interesse와는 상대적으로 독립적으로,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Unmotiviert 된 사회적 사건에 대한 Konservierung을 가능하게 해주는 녹화 장비들로 녹취하거나 비디오로 촬영하여 그것 자체를 분석의 자료로 삼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2008년 7월 6일 일요일

신문사의 눈과 머리 vs. (익명의) 다수의 상식인(?)의 눈과 머리 (?): 실재에 대한 권위있는 재구성과 행동지침 유포의 채널을 확보하라! (ㅋㅋ)

우리는 (원하는) "사실"을 알기 원하고...그것도 바로 지금 원한다. (양쪽다...:)) (어제 발표하신 역사학 전공하시는 분의 글에서 무단 표절...ㅋㅋ)
"행동"은 거리에서 물리적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 뉴스 후 라는 프로그램 나름 "취재"라는 것을 하는 쓸모있는 프로그램이다...분석에 대한 Begründung도 그럴 듯 하고...ㅎㅎ...논조를 달리하는 언론의 존재감이 그나마 느껴진다. 다르게 보면 기업 MBC가 이번에 이들 타 언론사들에게 복수를 하고 있는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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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4일 금요일

촛불을 든 내 어머니...ㅎㅎ


기독교계의 뒤를 이어서 "불교계" (이들에게는 작금의 쇠고기 수입관련 행태 이외에도 이명박 정부와 관련된 또다른 이슈가 또한 중요한 이슈이기도 한듯...)도 자신들의 공식적 (?)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나라 저녁시간에 맞추려고 집에 전화를 하는 날이면 늘 약간 신경써서 일찍나온다. 그래야 동굴에 있는 전화로 싸게 전화를 할 수 있으니까...ㅎㅎ. 아니 그런데 오늘따라 집으로 전화를 해도...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도 이 양반과의 통화가 불가능 한거다...음성사서함으로 연결만 되고 말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시가 훌쩍 넘은 조금전 드디어 어머님과 핸드폰을 통해서 통화를 했다. 아니 이 양반이 금요일마다 하시는 산행을 마치고서 바로 조계사로 가셔서는 거기서 진행된 시국법회에 참석하시고 뒤이어 시청앞 광장을 거쳐 그 인근을 도는 거리행진까지 참여하시고는 전화를 받으시던 당시에는 시국법회 정리행사장에 계신거다. (주변의 대형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소음...ㅋㅋ) 이제 환갑이 가까우신 양반이라 무리가 되지 않을까하여 걱정을 좀 했더니...당신은 오늘 거기에 참석하셨던 것이 스스로 대단히 만족 스러우셨던 듯 했다.

하긴...평소에 당신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도 했었고....91년 강경대군 사망으로 거리가 한창 뜨겁게 달구어져 갈때도... (물론 아들걱정도 하셨었겠지만...) 남의 일이 아닌듯 홀로 소극적 시위가담자 (:))로 시위대의 한켠에 서 계시기도 했고 (또 아들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대학 학생회장 선거 유세때도 유세장 근처의 벤치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시곤 모니터링 (?)도 해주시곤 했던 양반이라서 이정도야 뭐 새삼스러울 것도 아니지만 (아! 이때 우리 어머니 40대 초반이었다...지금의 나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또래...나는 어머님의 이러한 일련의 행동이 치맛바람이 예외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승화된 경우라고 높게 평가한다...ㅎㅎ)...당신도 불교 신자들이 이러한 종류의 이슈에 이렇게 많이 참여할 줄은 예측하시지 못하셨었던 눈치다. 야! 유치원생들까지 같이 나왔더라...한 2만명 정도 모였다고 하던데?...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주셨다...그리고..."야! 내가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런데 참여해보겠니?"라고 하시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으신다...ㅎㅎ....앞으로 더 자주 나오시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다...ㅎㅎ

아뭏든...내 어머니도 촛불 인파중의 한명이 되셨다. "어머님의 뜻"은 뭘까? 구호 한마디로 요약이 되는 것은 아닌 눈치였다...(ㅎㅎ)

정말이지 삶이 피곤해 질때...ㅋㅋ

오늘 등교하다가 막 내가 은거하고 있는 동굴의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뒤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내 이름을 제법 정확하게 발음한다...누군가...ㅋㅋ. 면식이 있는 어떤 어린 학생이다...
이 어린 학생이 묻는다. Workshop에 가지 않느냐고 말이다...무슨 워크샵?....Transana (이건 디지털 화된 비디오 및 오디오 자료를 목록화하고 분석하는데 용이하도록 분류하고 가공하는데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워크샵이란다....ㅋㅋㅋ

그런데...벌써 5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당시 Qualitative Sozialforschung Grundkurs를 (자발적으로) 수강하고 있었다. 늦었다고 느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다라는 말도 안되는 (정말 말도 안된다. 늦었다고 느꼈을 때는 안해도 된다...ㅋㅋ) 삶의 지혜를 핑계삼아 내공을 처음부터 쌓아보려고 했던 시기이다. 아뭏든 당시 Konversationsanalyse에 관심 있는 어린 학생들 (!)과 Gruppenarbeit를 하던 당시에 디지털 오디오 자료를 녹취하는데 쓸모있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을까 찾고 있던차에 어느 수업에선가 소개받은 Paul ten Have라는 네덜란드 Konversationsanalytiker의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던 Transana 홈페이지를 통해서 당시 무료 베타버젼이었던 이 프로그램 (지금은 상용화 되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그대로 이다.)을 이 Gruppe에 그야말로 "퍼서 날라주고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알려주었던 (물론 그게 도무지간에 통했다면 말이다...ㅋㅋ)" 인간이 나였다. (ㅎㅎ) 뭐 웹에 널려있던 자료를 그저 찾아내서 퍼 날라준 것이 뭐 그렇게 큰 공적이겠습니까만...

뭐 그 사정을 알리가 없는 이 어린 학생이 나에게 워크샵가지 않냐고 물은 것이 절대 그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아니...오히려 그 기간동안 아직도 논문을 써내지 못하고 이 지경에 있는 내가 문제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래서 친절한 그 어린 학생에게 "그래 나도 배워야 하지만 이번에는 말고 다음번에 배우지 뭐"라고 대답해 줬다..."아! 그 프로그램 원래 내가 처음 찾아내서 뿌려댄거야"라고 대답하는 것은 너무 치사하니까 말이다.)
왠지 말이다 오늘같은 날은 삶이 피곤해진다. 그저 한마디 스스로에게 할 뿐이다. 분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글자 그대로 분석을 도와주는 것일뿐 "대신해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미친듯 (!) 녹취를 해놓고는 분석에 있어서는 왜 그토록 공들여 미친듯 녹취를 했는지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말이다. (내가 복수심...sic!에 저주를 내리고 있는 것인가?...ㅋㅋ)

그래도....이것도 기술이라고 매뉴얼 읽으면서 따라하면 충분할 (내가 너무 깎아내리는 투로 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 기술을 전수해 (?) 주고 돈값 (어떤 쟈식이 이 Workshop을 주관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ㅋㅋ) 을 하는 것도 기특하게 봐주려고 노력해야지 통큰 사람이지...ㅋㅋ

Elan: Audio 및 Video 자료 관리 프로그램...무료 :)

Audio 및 Video 자료들과 그에 따른 Transkript들을 분류하여 정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Elan....동일한 Scene을 여러 각도에서 녹화한 비디오를 간편하게 Sync 시켜서 동시에 play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경우에 따라 쓸모있는 기능 (:)) 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7월 2일 수요일

러시아 항공 우주국 (Roskosmos) 2011년 부터 관광사업 본격 시작?


우주유람객 전용 캡슐 운용이라...ㅎㅎㅎ...관광캡슐 운전사 한명에 승객 두명...ㅎㅎㅎ
ISS 일주일 체류 패키지...ㅎㅎㅎ...종전 보다는 좀 저렴한 가격에 모시려나?

이 밖에도 미국이 2010년을 기점으로 전격적으로 스페이스 셔틀의 운항 중단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ISS 관련 국제 분업 (:)) 에서 러시아가 인적자원 수송(:))을 담당하고 나섰다. 종전의 3명 탑승 캡슐에서 빠른시일 내에 6명이 탑승가능한 캡슐로 전환될 듯...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수송 중량이 늘어나면서 오랜기간 그 신뢰성이 인정된 종전의 발사체와는 다른 발사체가 사용될텐데...안전할라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