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자신의 지역출신 노동자들이 타지 노동자들보다 더 성실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그런 류의 부추기는 말을 하다가보니 비교대상으로 (하필?!?) 루마니아 노동자들의 신뢰할 수 없는 행동과 대비하여 말을 했고, 타국의 자본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지역에 투자되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일이니 뭐 믿을 수 있는 독일 (지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려다보니 또 중국자본이 마치 (잠재적으로) 막무가내로 전횡이나 일삼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그 충정과 뜻(?!?)을 헤아려주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이야 천한 일반화라도 별 딴지(?!) 걸지 않고 찰떡처럼 알아들어주겠으나...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딱 민족차별적 발언 (특히 이곳 사람들에게는 이건 무엇인가 아픈(?)과거를 연상시키도록 만드는 그런 것일 수도 있을 텐데)으로 들릴 만한 언사이다. 물론 이것을 그의 정적들이 놓칠리 없고 말이다. 다시한번 (별 문제 없이 치부되어 넘겨질 수 있을 만한) 통칭(!) 이 문제시되어 논란거리로 만들어지는 대목이다. (허나 때로는 문제거리가 되는 이 "통칭"들이 일상인의 일상과 (사회)과학자들의 일상을 넘나들면서(!!) 실재에 "대해서" 이야기 가능하도록 만드는, 또 그럼으로써 실재를 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곤란하겠다. "통칭하기" (통칭이 아니라! Cognitive Anthropologist(인지 인류학자?:))들처럼 통칭을 위한 상대적으로 잘 습득되고 합의된 카테고리의 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수동적인 인식론적 차원을 이야기하기보다 그러한 통칭을 통하여 구체적인 행위의 상황과 발화 및 행위된 것의 의미를 (상호간에, 오직(!) 그 구체적인 상황 안에서만 특정하게) 이해가능한 것으로 만들어가는 Practice (실천sic!)를 강조하고자 궂이 느낌표를 붙였다. 구체적인 행위의 상황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통칭을 통하여 대상을 representation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아니 오히려 없으면 안되는!) 실재구성작업의 일부이다.)
특히나 (물론 편집된 것이기는 하지만) 문제로 거론된 장면이 일종의 "증거"로 녹화되어 (공중파 방송과는 대별되게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한) 인터넷 포털 (이 경우는 SPD 측의 YouTube 계정)을 통해서 유포된 것(언론은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서 유포된 자료를 인용했다.)이 또한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비디오 1
비디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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