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6일 금요일

그 날 그 장소에서 무슨일이 있었는가? 증인과의 뉴스인터뷰 (그리고, 이슬람국가(?)에서의 여성의 지위(?))




자신의 음악선생님과 데모대열에 합류(?)했다가 총탄에 맞아 생을 마감한 Neda라는 이란 소녀(?)가 죽어가는 모습이 Youtube에 공개되었을 때 보았었는데...차마 그 끔찍한 광경을 블로그에 링크를 걸수가 없다. 여기 그 비디오에서 Neda를 살리려고 애를 썼던 사람이 며칠 만에 그 모습을 언론에 드러내었다.

Neda가 여성이어서 자연스레 이와 연관된 착상이 뒤를 잇는다. 이슬람 국가에서의 여성의 지위에 대해서 이곳 독일에서 접해들은 (많은 부분 터키사람들의 행동과 결부되어서 접하게 된다.) 많은 부정적인 이야기들, 즉, 정혼남과 결혼해야한다던가 그렇지 않으면 심지어 자신의 가족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다던가...온몸을 천으로 가리고 다녀야 한다던가, 남편의 폭력에 일방적으로 시달린다던가 이런 이야기들...) 이야기들과는 달리 Youtube에 올라온 비디오 동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데모대열에 동참하고 있으며 나아가 경찰을 구타(?)하는 용감한 행동(?)도 보인다.
물론 그 여성들이 어떤 사회적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 (쉽게 교육수준, 중산층?, 가족관계 뭐 그런 것들)인가를 알도리는 없지만서도...전근대적인(!) 가부장제(!) 아래서 핍박받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이슬람 여성상과는 글쎄...뭔가 달라보인다.
하긴...여기서도 머리에 Kopftuch (이거 아랍어로, 혹은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는지도 아직 모른다. 이정도로 자칭 사회학을 하는 나도 이에 무지하다...)를 쓴 여성들이 비록 여름철에도 긴팔과 긴 바지 및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서도 특히 젊은 층의 경우 몸에 완전히 붙어서 결국은 몸매가 다 드러나는 그러한 차림으로 다니는 것을 많이게 된다. 몸에 장신구를 화려하게 하고 멋지게 화장을 하고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말이다. 하긴 서구의 종교라는 기독교도 카톨릭과 개신교로...또 개신교도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신의 뜻에 따라 사는 (다르게 표현하면 기독교 인으로서 사는것을 accountable하게 하는) 차별화된(?) 수많은 형태들이 존재하지 않는가? 그러고 보니 내가 사는 빌레펠트 변방지역에서 혹 말로만 듣던 몰몬교도들(아니면 아...주...보수적인 개신교의 한 분파)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젊은 여성들을 보게될 때가 있다. 이들은 날씨가 덥던 뭐하던 항상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에 역시 목까지 잠근 칼라가 달린 긴소매 블라우스를 입고...꼭 (여자들끼리) 몇명이서 같이 다닌다. 기독교가 그러하다면 이슬람도 그 안으로(?)들어가보면 하나의 카테고리에 묶기 힘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 기독교도 안다고 해봐야 Max Weber 님이 쓴 글을 통해서 사회변동(?)과 관련하여 소개된 (주로 일부 분파) (맨날 얘기가 잘나가다가 삼천포로 샌다...TT) 일부분 뿐이지만, 이슬람쪽은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지구 위에 사는 그 많은 사람들이의 원리로 삼고있다는 (그렇게 전해들은) 그 종교를 말이다...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과 관련하여 사망한 사람들 얘기가 나올때마다 거의 매번 거론되고 있는 Basij이라는 (정체불명의?) 낯선 조직. 경찰도 아니요, 군대도 아니면서 그런데도 현 집권세력과 관련되어 있는 이 조직. 이 조직에 대해 Wiki에 여쭈어 보았다.

경찰(?!)이 누군가를 구타하자 경찰을 발로 가격한 여성...이 이후에 이 여성은 경찰들(?!)에게 수차례 가격을 당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관련하여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편집한 영상물들


첨가: (서구식 교육을 받은 그리고 서구식의 언론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는?) 내 눈에 "보이면" 다른 이의 눈에도 보일법 한것 (:)) Spiegel Online 기자의 눈에도 이 이란 여성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나보다. 이 이자와 내가 다른 것이 있다면...이 기자는 이것을 써서 돈을 받는 다는 것과...TT. 세칭 전문가들에게, 혹은 관련된 사정을 잘 알것같은 자들에게 질문질을 해대는데 용이한 위치에 있는 정도라고 할까?...아! 그리고 기자는 나보다 더 유식(?)했다. 그래! 챠도르 였다...그 머리에 쓰는 천은...TT)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