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2일 월요일

이란의 국가권력구조 (?): 종교와 정치


도식적으로 정리된 이란의 국가권력구조(?)

그...각각의 자리(역할이라고 해야할까?)를 차지할 인물들을 거르는 절차가 사뭇 낯설게 느껴짐...국민투표 (보통선거)를 한다고 모두 같은 (거기에 형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던 실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던 간에...) 정치시스템(?)을 가진 것으로 보는 것으로 보는 것은 실제로 큰 문제로 느껴진다. 예전에 호메이니(옹, 왜 맨날 옹을 붙였을까?) 시절, 다시말하면 이란 (이슬람)혁명이후 실질적인 권력은 종교적 수장(이들을 종교적 수장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이데올로그라고 해야할지...참...서구적 개념으로 범주화하기조차 무리스럽다. :))으로부터 나오게 되는 셈인데... 매...우....흥미로운 필터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종교와 정치의 분리가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 그것의 구분이 없던 상황을 함 유추해 보려고 궂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없을 수도(?)있을 듯...(:))

이란 전문가중 누군가가 지금 현재 Opposition에 있는 무쟈비가 대통령 자리를 넘겨받아다손 치드라도 이란의 전체적 기조는 달라질 바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주워들은 적이 있는데...이 조직도를 보고있자면 그럴법도 하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현재 무쟈비를 지지하는 자들은 저렇게들 열심히 투쟁(?!)하고 있는가? 그들의 뜻은 무엇인가? 그들은 진정 개혁주의자(? 이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에 대한 서구 국가들 시각에서의 분석도 각양각색인데...)들을 지지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개혁의 내용은?...길거리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나아가 지금 이 시점에 이란 거리에서 죽어간 사람들은 그 뜻을 (옳게던 왜곡되게던 그 어떤 형태가 되었던 간에) 모아낼 그 어떤 장치도 적어도 현재로서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과연 누가...그 모아내는 장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혹은 그 장치를 새 장치로 바꿀 그런 계획을 내놓을 것인가? 직업 정치인 (혹은 정치를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들 이외에 다른 담지자가 있을 수 있을 것인가?


말로 들으면 좀 더 이해가 쉽다....
그런데 왜 자꾸 이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하는 이 학생의 노트북이 눈에 들어오는 것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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