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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나와 있는 대로 바티칸이 YouTube에 자체 Kanal을 만들었다.
기존에 라디오와 TV 방송을 자체적으로 해왔던 것에 덧붙여 세칭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을 이용하기로 했다는데...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면과 더불어 인터넷이 마치 교황 자신께서 하나님 (나는 교인이 아니다...그러나 절대자께서는 존중받으셔야 마땅하니..:))의 말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종종 방문하시듯 하나의 유사한 공간 (?! :))으로 받아들여 졌다는 것이 흥미롭다. 지난번 교황께서는 방문하셨던 나라의 땅에 입맞춤을 하시는 것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는, 혹은 당신의 방문으로 그것이 (일부라도) 현실화되는 것을 보여주셨는데...이 새로운 땅 (공간?!)에서 새 교황님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 것인가? 일단 매체로 YouTube를 선택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면에서 일방향적이고 폐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현재로서는...예를들어 링크를 통해서 YouTube의 해당 비디오 클립들을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다른 글에 직접 비디오를 심는 방식으로 퍼가는 것은 차단이 되어있다. 즉, 다시 말하면 다른 텍스트적 맥락 안에 비디오 클립이 함부로 (?! 임의 적으로) 인용되는 것이 차단 되어 있는셈이다. 또한 비디오 클립에 대한 YouTube 사용자들의 댓글을 통한 코멘타들이 현재로서는 차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사실상 이러한 것들이 차단되거나 빠지면...이른바 Web 2.0의 혁신이라 부리우는 참여적 미디어 (ㅋㅋ)의 성격을 충분히 이용하고 있지 못한 (?!)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ㅋㅋ.
성스러운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성스러운 것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오가야 할 것으로 기대되어지는 이 공간에 악플러들 (ㅋㅋ)이 설치게 될 가능성을 통제하면서도 어떻게 이 참여적 가능성을 열 것인가...ㅋㅋ....심히 주목되는 바임...ㅋㅋ.
혹...나중에 교황님 몸에 웹캠이 장착되어서 실황중계 된다거나 혹은, 교황께서 Twitter 계정을 만드시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가?...ㅎㅎㅎ...다른 유명인들이 그런 것 처럼 말이다. 아뭏든 중요한 것은 교황께서 특정한 지역을 방문하시면 그 지역의 믿음을 가진자들의 축제가 벌어지는 것 처럼 이른바 Ko-Präsenz라고 할 수 있을 그러한 공간적 가까움의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서 그 Ko-Präsenz의 감각, 다시말하면 교황과 바티칸이 언제가 소통을 개시하고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일상 속에 언제나 접근 가능한 것처럼 보이도록(뭐 실제 그렇던 아니던)" 하는데 새로운 미디어가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술적 숙고가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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