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독일판 오바마?!?



선거가 끝나고 몇주간의 자리 나누기(?!)를 마친 CDU, CSU, FDP의 내각이 발표되었다.
이곳 언론에 의해서도 흥미를 끄는 지점은 무엇보다 인선에 있어서 각 장관들의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국방장관을 하시던 양반이 갑자기 재경부 장관으로 선임되었다던가 뭐 그런 것이다. 이유야 둘중의(?)하나겠지...해당 인물들이 모든 방면에 유능하던가 아니면 임명된 방면에 유능하다고 해봤자 재임기간 중 누가 하든 달라질 것이 없거나 말이다. 아니면 예를들어 국방문제와 외교문제 그리고 경제문제는 한데 얽혀 있어서 그렇다던가 (전혀 일리 없는 부풀리기 해석은 또 아니네...내가 말해놓고도...TT).
아뭏든 이런 저런 얘기들을 뒤로하고 (남의 나라 각료가 누가되었던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겠는가... 제나라 사람들도 누가 누군지 모르는 통에...ㅋㅋ) 눈에 들어오는 인물은 보건부 장관으로 선임된 FDP 인물이다. 일단 인종적으로 동양계이다. 배경을 보니 베트남에서 입양된 사람이며 나이가 이제 겨우 (?!) 36세이다. (야...누구는 장관인데...ㅋㅋ...TT)

사실 이사람의 존재를 모르다가 (그동안 뉴스를 제대로 안봤다.) 어제 Stefan Raab의 TV-Total을 보다가 그의 살짝은(?! 이게 동양계 유학생으로서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니라 현지 독일인들도 그렇게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Twitter에 올라온 해당 방송분에 대한 코멘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그건 그렇고 나말고 불특정의 남들은 (통계적인 엄밀함(?)을 떠나)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이렇게 쉽게(?!) 엿볼 수 있다니...ㅋㅋ.) 인종주의적(?!)이라고 보일 수도 있을 우스갯소리를 통해 그의 존재가 환기되었다. 제목에 독일판 오바마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Stefan Raab이 쓴 표현에서 빌어온 것이다.
그나저나 FDP는 참....이 정당의 수장인 Westerwelle씨는 그의 성적 취향이 이성애가 아님을 밝혔는데...뭔가 이 정당은...ㅎㅎㅎ...뭔가 있는듯...ㅎㅎ...아! 이제 그가 독일 외무부장관이지...하긴 외교업무와 성적취향이 뭔 (예상가능한) 관계가 있겠는가만은....아뭏든 그가 독일의 얼굴(?)로 많은 다른 외국 협상파트너들과 수장들을 만날텐데...ㅎㅎ...독일도...뭔가 있는듯....ㅎㅎ.

한국에도 구 이한우, 현 이참씨가 아마 한국 관광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정치적 직책이라고 해야하는 건가?...근데...) 아뭏은 독일에서 이민(? 입양도 이민이라고 해야하는 건가?!?!) 배경을 가진 Minister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다. 혹시.....얼마후에는 한국에서 입양된 사람이 독일 정치인이 되었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는 것은 아닐까?....그 많은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시킨 나라인데 말이다.... 그럴 경우....한국인의 피를 가진사람이 무슨무슨 나라의 장관 및 주지사가 되었다며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린 일이라면서) 한판 호들갑들을 떨어줄 것인가?...ㅎㅎ (sic!).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디스코텍의 원조는 독일이다...?!?!: 기술과 유흥: 유흥사회학을 위하여(1)...ㅋㅋ



유흥사회학이라고 하니 뭔가 난해보이는데....Soziologie der Unterhaltung이라고 하면...그럴싸 하게 들리는 것도 같다...하여튼 문화사회학이라는 큰 카테고리가 짐짓 심각한 (혹은 고품격의) 문화를 그 대상으로 삼는것에 도발하는 셈치고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명명질(!!)을 해본다...한편 유사한 컨셉을 가진 연구들은 주로 "여가의 사회학"이라고 스스로를 (고급스럽게...ㅋㅋ) 명명하던가 아니면 "유흥문화"를 주로 일종의 사회병리현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ㅎㅎ.

이곳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해였던가? (그때도 월드컵 열기는 아랑곳하지 않고서 쪽방에서 열심히 Shuttle Mission 녹화중이었다...근데 아직도 논문을 붙들고 앉아 있다니...No별상(별것이 없는 것에 주는 상)을 받을 작품인데 말이다. TT) 지도하는 학생들과 거리응원(?!)을 펼치고 돌아온 지도교수와 월드컵 분위기와 관련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독일은 파티의 나라"라는 말을 듣고 짐짓 놀란(?)적이 있다. 당시에도 독일생활을 충분히(ㅋㅋ) 오래 한상태였기 때문에 이곳의 밤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 내지는 TV등을 봐서 알고 있던 터라 뭐 그다지 공감이 안가는 것도 아니었지만 (왜 한참 주중인 수요일날들에 그렇게 열심히들 파티들을 만들어대는지 도무지 아직도 잘 이해는 가지가 않는다....ㅋㅋ) 적어도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 나라 사람들의 이미지와는 잘 매치가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 독일은 전후의 상처(?!)를 잘 극복해낸 근면한 나라 사람들로 알려져 있지 않나? 초등학교 교과서에 아직도 성냥 하나로 여러명이 담배불을 붙였다는 일화가 나오는지 모르겠다..ㅋㅋ) 마치 놀라운 새 정보를 듣는양 놀래드렸었다. (ㅎㅎ)

오늘 접하게된 "ㅇㅇ년전 오늘에는"류의 기사를 읽으면서 지도교수가 "독일은 파티의 나라"라고 한 것이 다시한번 상기되게 되었다. 아니...작금의 전세계적인 "자기 음악이 아닌 남의 음악을 어떤 사람(DJ)가 직접 악기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Laufwerk을 통해서 틀어주면 그에 맞추어 사람들이 춤을 추는 업소" (그냥 디스코라고 하면 될 것을 마치 해당되는 대상을 처음본양 공을 들여 이렇게 묘사하는 이유는?...ㅋㅋ)인 "디스코텍"의 기원이 50년대 독일의 Aachen이라는데...ㅎㅎ. (Scotch Club) 그 기원이 되었던 업소가 경영난에 의해서 춤추기 위한 음악을 연주했던 생음악(ㅋㅋ) 밴드를 유지할 수 없게되어 음악을 "틀어주는" 사람(이 사람은 음악만 트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돋우는 퍼포먼스도 행하게 되었는데...ㅎㅎ)을 그 대신 두게 된 것이 그 기원이었고...이 업소가 독일을 뛰어넘는 명소가 되면서 (밴드를 둘수 없어 궁여지책으로 이 사업컨셉을 시작한 이 업소는 향후에 오히려 유명밴드들을 불러다가 연주를 시킬 만큼 성장했단다...명실공히 당시로써는 연예사업부문 메카가 되었던 듯....기사에 의하면 지금의 패션쇼의 원형도 그곳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ㅋㅋ) 이 사업컨셉이 다른 유럽 나라들과 거기에 심지어는 유럽을 넘어 당시 독일에 주둔해 있던 미군관련자들을 통해서 미국으로까지 넘어가게 되었다는 그런 내용이다....ㅎㅎㅎ....디텍의 원조(그리고 요즘?!?! 잘 나간다는 클럽의 원조)는....ㅎㅎㅎ...독일이었다.(?!ㅋㅋㅋ)...이래저래....

그나저나 이런류의 디스코텍은 Schallplatten이 없었다면, 즉, 이런형태로 음악이 유통되는 기술적, 상업적, 취향적(?!?) 기반(Schallplatten이 대량으로 유통되던 시기에 생음악이 아닌 것은 음악이 아니라며 현실을 개탄했던 분들도 있었다지?...ㅎㅎ)이 없었다면 어쩌면 가능하지 않았을 (혹은 힘들었을...) 그런 유흥의 형태및 직업(DJ의 경우)이 아닌가?...ㅎㅎ.

그 옛날 노래방이 아직 없던 시절 이른바 생음악을 하는 스탠드바라는 곳이 있었고 (상당히 고가였다고...그렇지...생음악 밴드가 반주 연주를 해주는 곳이었으니) 거기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방 기계에서 나오는 (대량 공급) 반주음원에 맞추어 (저렴하게) 노래를 부르게된 작금의 상황이 연관되어 상기된다....그래도 한동안 노래방과 생음악 반주는 격(!!)이 다르다고 얘기했던 아버님이 떠오른다....그렇지...잘하는 생음악 반주는 노래하는 사람에게 "맞추어" 주는 경우도 있을테니...사람이 기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하긴 좋은 기계는 "설정"이 가능하기도 하지만...마치 "밴드를 거느린듯"한 (혹은 한 밴드의 싱어가 된듯한) 그런 분위기를 주기는 힘들지....아니! 잡설을 떨다가 생각해보니 노래하는 사람이 밴드를 구성하고 그에 맞추어서 노래를 할 수 있게하는 컨셉의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게된다. (이거 괜챦은 생각인데...?????....Doors의 멤버들이 직접(?!)하는 연주에 맞추어 노래를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인 사람들도 있음직 한데 말이다...ㅋㅋ) 축구 게임에서는 왜 선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지 않은가...ㅎㅎ.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익스트림 (혹은 하드코어...아님 그냥 "성인" :)) 문화 인류학자 (:)):

방송에서 "벗기"와 관련된 사회, 인류학적 Reportage ((주로 여성의) 나체가 맥락화되는 여러가지 사회, 문화적 맥락과 그에 따라 벗은 몸에 부여되는 여러가지 의미에 대해 다룬 프로그램이었다.)를 보다가 스스로 다년간 스트립댄서였고 이 스트립 댄서로서의 경험을 자신의 연구와 연결시킨Dr. Kate Frank (그녀의 홈페이지 및 그녀의 출간물중 하나)라는 여성 문화인류학자의 "선구자적"(?!)인 참여관찰 (아마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참여"관찰 연구는 정말 흔치 않을 것....)에 기반한 연구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자신의 대학공부를 위해서 일주일에 두세차례 무대에 서는 다른 여성들의 사례도 소개되었다.)

합법화된 사업형식의 성인오락물 제작 및 매춘(?)을 비롯하여 스트립쇼도 역시 성인들을 대상으로한 일종의 Unterhaltungsbranche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 만큼....연예사회학중 익스트림 혹은 하드코어 연예사회학이라고 해야할까? 혹은 그냥 "성인"(대상) 연예사회학??..ㅋㅋ...하여간...대단들 하다. 스스로 (돈이없어...ㅋㅋ) 우주인이 되어볼 수 없는 나로서는 그저 그 몸을 던지는(?!?) 연구자세에 경의를 표할 밖에...내 지도교수도 항시 "손가락을 더럽히지 않고서 공짜로 먹으려는 (많은) 사회학자들의 연구태도"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 생명에 위협적이라는 우주방사선 한번 쐬지 않고, 심지어는 Houston에 있는 JSC한번 가보지 않은채 있는 자료로 책상에 앉아 공짜로 먹으려는 내 연구를 이양반이 지도하고 계시다...그런 의미에서 "기생적 연구"-parasitäre Forschung-라는 독특한(뻔뻔한...ㅋㅋ...????? 생각해 보면 인문사회과학의 많은 연구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기생적이다...ㅋㅋ) 연구방법론 장르(?)를 개척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니...어쩌면 이런 류(?)의 연구를 위해서는 별다른 결단이 필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먼곳(?!)에서 연구대상을 물색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재 처한 처지와 그 Umfeld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그로부터 나오게되는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연구한다면...(물론 바로 이러한 "전환"이 큰 결단(?!) 뿐 아니라 일종의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지적인 시각의 전환을 요구하는 아주 힘든 일이지만!!!)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Netzwelt의 기원을 찾아: Netzbürger는 이들로 부터 진화(?)해 왔다....ㅎㅎ.




Netzbürger의 조상(혹은 원형?!) Netz-Stamm을 찾아!
똑똑한 Spiegel Online 제목한번 멋지게 땄군!...센스쟁이들 같으니라고....ㅎㅎ.

물론 이미 돈들 많이들 버시어 충분히 보상들 받으신 셈이겠지만...N@bel 상 (ㅎㅎ)이라도 만들어서 시상들을 해드려야...사실...기술적 수단으로 인류의 삶의 변화에 공헌한 것으로 따지면야 이양반들이...ㅎㅎㅎ.
당장 나도 이양반들이 이런일을 벌이시지들 않으셨다면(:)) 몽땅 싸들고 미국 Johnson Space Center까지 갔었어야...하긴 그런 상황이었으면 이주제로 논문도 쓰지 않았겠지만서도.

어딘가 믿는 구석(?!?)이 있는...ㅎㅎ.


인간은 어딘가 믿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 믿음으로 하나되는...통일교회 합동결혼식....

이곳 Bielefeld (인구 35만이다.)에 처음발을 디딘 1999년 겨울 (TT) Jahnplatz를 배회(?)하다가 처음으로 친절하게 말을 걸어준, 그리고 기억하기로 (처음으로 바로) 한국에서 오셨냐는 질문을 해주신 코카서스 인종인(ㅋㅋ) 남자분과 동양인 (동양인은 어떻게 분류하지?...거참) 여자분과 마주쳤다. (아마 두양반은 부부였을 것..) 통일교인들이셨다. (그 이후론 낯선 사람들로부터 어느나라에서 오셨냐며 제대로 말이 걸린건 손에 꼽을 정도고...주로 칭창총 혹은 니하오라고 안보여주셔도 될 관심을 보여주시는 청소년 및 장년층 분들이 계셨다...아니 갑자기 초면에 가위바위보는 왜하자고 하며생판처음보는 그것도 그저 지나치는 사람에게 안녕하시냐고는 왜들 하시는 건가?...북한산 등산하는 등산객도 아니고...길가는 사람을 붙잡아놓고 How are you?하는 격인데...아니지 중국인들은 니하오를 다르게 쓸지도 모르지...그러고 보니 갑자기 니하오가 How are you? Fine thank you 처럼 인사관련 Paar Seqeuenz의 first pair part로 쓰이는지 아니면 Hallo! Hallo! 처럼 일종의 Summons-Answer Paar Sequenz에서 Summons와 인사를 겸한 그런 것으로 쓰이는지 의문이 생기게 된다...ㅋㅋㅋ...아뭏든 어쨌거나 그들이 단순히 숫자상으로만 봐도 아시아 황인종의 대표주자니 어찌할 것인가?...TT) 그분들로부터 전단지를 하나 받아들고 왠지 도중에 아무렇게나 버리면 혹 후환(? :))이 있을까 그대로 가지고 집으로 갔던 기억이 있다.
독일에 올 준비를 한다고 몇개월 다녔던 당시 강남역 근처 소재의 독문화학원의 강사님들 중에도 (특히 독일인들) 통일교 신자분들이 좀 계셨었는데...이런 생각이 떠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사에 소개된 바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문선명씨(이렇게 막 칭해도 되는 건가?)께 당신이 채 못끝낸 뒷일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셨다는데...이제 그 당부를 받으신 당사자께서 89세이시면 매우 고령이신데...앞으로 이 통일교회(?)의 행보는 어떻게 펼쳐져 나가게 될 것인가?

아뭏든 결혼들 축하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초국가 쌍들도 많이 있을텐데...결혼 후에 법적인 문제들이며 매우 부산들 하실듯.

이것 참...나는 믿는 구석이라곤....우리 어머니...아버지...ㅎㅎ...근데...정말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건가?...이대목에서 갑자기...소위 국제 결혼을 한 한 부부에게 서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을때..."원래 결혼한 부부끼리는 말이 많이 필요없다" (그래도 어떤식으로든 "우리는 남 혹은 적이 아님을 보여"는 줘야할 것 아닌가?)는 답을 했던 어떤 한국(?)남성이 생각난다...어쩌면 통일교회의 목표달성(만일 그것이 문화간 이해와 화해라면)을 위한 전략은 매우 강력한 것일수도...ㅎㅎ.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Jahnplatz Journal (:)): Sprechende (?) Leser




작년(?)인가부터 Jahnplatz Strassenbahnhaltestelle에서 매일 접하게 되는 광경. Beamer로 전철이 들어오는 막간 시간을 통해서 각종의 토막뉴스와 광고 및 에니메이션들이 벽면에 상영된다.

제목을 지도교수가 참여했던 연구 프로젝트의 이름인 Sprechende Zuschauer에서 따와서(?!) Sprechende Leser로 삼았다. (하긴 제공되는 Source들이멀티미디어인 것을 고려하면 Zuschauer라고 하는 것이 더 걸맞을 지도...그러나...뭔가 달라야 한다는 묘한 강박?...ㅋㅋ) 사진에 포착된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실제로 "함께" 보고 있는 사진을 포함한 몇줄짜리 요약판(요약이 아닌 것도 있나...어떤 식이든 일어난 일에 대한 요약적 재구성이지...아니다 "다른 사건과 연관"시켜서 오히려 "불어나는" 경우도 있지...:))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확인 불가능이나...그 함께 본 뉴스가 Source가 되어 연관된(?!) 이야기들의 꽃을 피우고 있는지 혹은 사후에 그럴지 알게 뭔가?...ㅎㅎ. 만일 그렇다면 세상돌아가고 있는 일 (세상사)에 대한 (간주관적 :)) 상들을 만들어가고 있을터인데 말이다.
적지않은 미디어 연구들이 미디어 Source들에 심어져 있는 상징적 메시지들을 해석(!)하는 작업들을 하고 그 메시지들이 (특정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외없이) 전달(!) 및 각인(!)된다는 암묵적인 전제를 가지고 그 바람직 함 바람직 하지 않음에 대해서 평가적인 서술들을 행하는데...사진에도 나와있지만...메시지를 심는(!) 작업의 저쪽편에(?!) 그것을 해석하는 (경우에 따라서는 공동의!) 작업(!)이 있다는 것이 항시 염두에 두어져야 할 것. 정작 (해석을 업으로 삼는 사회과학자들의 그것을 포함하여) 이 해석작업(그렇다 작업을 통해 성취되는 것에 가깝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많이 않다. (일부 지식사회학자들은 논외로 한다...ㅋㅋ) 물론 그 (경우에 따라서는 Source를 공유(?!...서로 "같은" 것을 보고 있는지도 Interaktiv하게 확인되어져야하는 그러한 것인데...)하는 사람들 간의 Interaktiv한) 해석작업에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지만서도 말이다. (엄청난 성능의 지향성 마이크가 있으면 좋은데 말이다...ㅎㅎ)

그런데 마지막 사진의 청년은 뉴스를 보고 있다기 보다는 뉴스를 보고있는 여성분을 보고있는 듯...ㅎㅎ. (모두 뒷모습들이니 일단 초상권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ㅎㅎ)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K-Pop계로의 진입의 등용문 (?! 고시:)) 1회 Superstar K 결선 그리고 구 Modern Talking 멤버 Thomas Anders의 러시아 판 Casting Show





본격적 의미에서 한국판 Casting Show (일반인(?!)에서 연예인(?!)이 될 재목을 전문가와 시청자의 의견(반응)을 물어 발굴(?!)해내는 방식의 TV 프로그램...ㅎㅎ)가 마감되었다는 소식이다.

출연자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그의 배경 혹은 일상(?!)을 소개하는 설정까지...이곳 독일의 Casting Show와 유사하다. (물론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봐야 하겠으나 인간으로서의 출연자의 모습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측면들은 일종의 국가별 차이(?!)가 관측되는듯...ㅎㅎ). 계속 이 프로그램이 유지될지의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는데...70만명이 넘는 도전자들이(시청자가 아니라...!!) 예선에 참여했던 점을 고려한다면...ㅎㅎ.

3명의 Jury들이 마지막에 익숙한 100점만점에 몇점이라는 점수를 부여하는 (익숙한) 방식은 이곳 (역시 3명인데...ㅋㅋ) Jury들이 구두로 그저 (표면적으로는) 애매하게(?:))전반적인 느낌을 말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내리는 방식과는 사뭇 구별되는듯...(이것도 평가와 관련된 문화적 차이...ㅎㅎ). 시청자들의 참여(ㅎㅎ)라는 명목(?!?:))으로 중요한 판단의 책임(?!)과 그것이 가져올 수도 있을 Konsequenz를 불특정 다수(:))에게 미루는(!) 방식은 큰 유사성을 가지는 듯...ㅎㅎ. (Was für eine tolle Lösung ist es!!!!! :))

언론보도에 윤종신이 언급했다는 후보자 평가기준을 통해 적어도 그의 세대(?) 혹은 그 판에서 그 정도 지위에 있는 자가(?) 한국에서 "(좋은)연예인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적어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얘기하는) 기준(?)을 엿볼 수 있다. (근데...ㅎㅎㅎ...좋은 (한국)인간의 기준과 뭐가 다른가?...하긴 다를 필요도, 이유도 없지...ㅎㅎ)

한편, 80년대 전세계적으로 공전의 Hit를 기록하고 특히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Duo인 Modern Talking의 Thomas Anders (다른멤버는 이곳에서 심지어 Pop Titan이라고 불리는 Dieter Bohlen이다. 그는 독일판 Casting Show인 Detschland sucht den Superstar의 붙박이 Jury이며 특유의 저질스런(:)) 어휘구사 및 막말로 유명하다.)가 Girl Group을 구성하는 러시아판 Casting Show를 맡게된다는 소식을 전하는 Spiegel Online의 기사.

무엇이 방송사들로 하여금 너도나도 Casting Show를 방송 컨셉으로 채택하도록 만드는가?...그리고 무엇이 이 방송들의 속셈(?!)에 대해 욕하면서도 자꾸만 이 프로그램들을 보게 만드는가...ㅎㅎ.
이곳의 경우에는 캐스팅 프로그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도하는 연예뉴스 관련 프로그램 및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이들은 일종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들인데...참 말하기 힘들다...ㅎㅎ) 및 관련소식을 다루는 잡지, 인터넷 사이트까지 포함하면 공중파 방송 및 대중매체에 적지않은 이야깃거리를 이 Casting Show가 제공하고 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것만 보더라도 Casting Show는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첨부: 왜 (어떤 사람에게는...ㅋㅋ) 인류의 문화유산을 자꾸 삭제하는 것인가? 이미 공중파 방송 탄 것인데...ㅎㅎ...자료접근을 어렵게 하려고...???...ㅎㅎ)

2009년 10월 9일 금요일

Making things visible: 달에 물이 있다?!

달의 (남)극 지역에 물이 있다는 설(?!)을 검증하기 위한 NASA의 실험이 이곳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경에 있었다. 간략하게 버스크기의 물체를 달의 남극 지역에 있는 깊은 Krater를 겨냥하여 충돌 시킨후 그 결과 튀어나온 파편들의 성분을 분석하여 물이 포함되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 그 골자.
ㅎㅎㅎ...5천 3백만 Euro 짜리 프로젝트라는데...ㅎㅎㅎ...첨부된 미국 CNN 방송에서 인터뷰 대상으로 출연한 대중들에게 과학을 선전하는 선전쟁이 아저씨는 미국 정부가 다른데 쓰는 돈에 비하면 새발에 피에 불과하다며 얘기를 하지만...ㅎㅎㅎ. Spiegel Online의 (분석)논평 처럼 위기에 처한 달 착륙프로젝트에 정당성을 새로이 부여해줄 달 암석에 포함된 물의 존재를 "검증"한다는 복안이 있다고는 하지만, 혹은 지구위의 생명체의 기원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줄수도 있다는 CNN 방송에 출연하신 과학선전쟁이 아저씨의 말을 마음을 열고 경청해 드린다고 해도...ㅎㅎㅎ.(그나저나 이 아저씨 낯이 익다했더니 Star Trek에 나왔던 캐릭터랑 좀 많이 닮으신듯...왠지 외모와 설명하는 주제가 잘 어울리는 듯...ㅎㅎ) 돈 많이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인듯...거기에 달에 의도적으로 인간이 만든 물체를 충돌시키는 것이 가져올지도 모르는 재앙(ㅋㅋ)에 대한 (미국)사람들의 (내눈에는 지극히 미국인(?!?) 다운(sic!..ㅋㅋ)반응들을 보라...ㅎㅎ.
하여간 (사회과학자, 자연과학자들을 막론하고) Making (not easily observable) things visible 하기 위해서 (이건 어느나라 말이란 말인가...ㅋㅋ) 쏟아붇는 노력들은 대단하다. 비단 비용뿐 아니라 충돌하는 장면을 관측하기 위해 (전지구적으로) 동원된 관측소들과 그 인력 및 장비들을 가늠해보라...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이분들의 발명이 없었다면 이 블로그도 없었으리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이 CCD 칩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에 들어가는) 을 발명하신 분들과 광통신용 유리섬유를 발명하신 분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작금의 인터넷 기반 디지털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만든 핵심기술(?!)을 통해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신" 공로로 상들을 수상하시게 되었단다. (이분들의 발명이 없었다면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 연구대상으로 삼은 그 대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얘긴가?...ㅎㅎ) 과학적 장에서 작동하는 보상체계에서 짐짓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노벨상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것은 2009년도의 상이 근 30-40년전에 이루어진 발명들에 주어지고 있다는 것인데...ㅎㅎ.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Fine Art vs. (?) Pop Art....그리고....연예인형 아티스트????? (ㅋㅋ)

내...참...어쩌다가 낸시 랭이라는 이 사람의 존재까지 알게 되었는가 (그녀의 홈페이지)...
하여튼간 그녀가 어느 모 방송국의 신설프로그램 (강호동이 MC다...)에 출연하여 팝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그게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에 자신이 "연예인형 아티스트"라고 재차 소개했다고 한다. ㅋㅋㅋ...(솔비라는 연예인이 낸시랭에게 한 질문이 매우 재미있다. "뭐하시는 분"인데 "여기" (예능프로그램)에 계시는거며 왜 "방송"에 자꾸 나오시냐는...ㅋㅋ...즉, 하는 짓 (category bound activities)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Identity와 그에 걸맞다고 생각되는 판 (soziale Szene)이 썩 매치가 안된다는...그런...물론 이 모든 질문이 설정이겠지만 말이다...ㅋㅋ.)

이 잡소식(?!)을 접하고 지난 방학기간 동안에 열렸던 "사진입문" 강좌를 맡으셨던 선생님께서 자신을 소개하시는 과정에서 당신이 fine art를 하신다고 하신게 갑자기 떠올라 그렇다면 fine art와 구별되는(?!) 팝아트는 뭔가 또 다른 건가를 뒤져보았다. (Pop Art에 대한 Wikipedia에 게시된 소개)...낸시랭씨는 아마도 "(의도적) 경계형 인간"(ㅋㅋ)이신듯...

ㅋㅋㅋ....그나저나....본의 아니게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는 연예(지식)사회학의 세계....ㅋㅋㅋ

나는..."학자형 (팝) 아티스트"라고 얘기하고 다녀 볼까?....ㅋㅋㅋ...TT
그래도 억지로 우기면 작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적어도 회화(?!?)만 따지더라도) 두점은 있는데...작품 1) 작품 2)... 21세기 인문사회과학자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표현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