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9일 수요일

나로호 발사 연기



대한민국 첫 위성탑재 발사로켓 나로호의 발사가 발사와 관련된 자동시퀀스 시스템의 이상(?)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첫 발사이다보니...살짝 너무 호들갑들인데...(이러다 전 국민이 광우병 전문가에 로켓개발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혹 지구상 최고의 상식을 자랑하는 민족, 한민족?...ㅎㅎㅎ) ...

물론 원인이야 여러가지지만 세칭 우주개발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경우에도 때로는 날씨 때문에 (사실 미국의 경우 왜 하필 날씨가 그렇게 별로인 텍사스 휴스턴에 발사기지를 세웠는지 의문이 갈때가 많다...적어도 내가 신경써서 지켜본 이후로 거의 매번 연기된다...ㅎㅎㅎ), 때로는 기술적인 이유로 (연료관련 센서들의 경우를 예로들면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센서들이 하나만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센서 자체가 오작동을 일으킬 경우를 대비하여 복수로 장착되는데 이들 센서들 중 몇개이상이 아노말리로 의심되는 측정치를 보이면 발사 시퀀스가 중지되고 분석에 들어간다.) 발사가 연기되고 그 원인을 분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50여년을 쏴대왔는데 말이다.

참으시오 들...첫술에 배부(른)를 것 처럼 보이는 것들을 너무 많이들 보아와서 그렇소...ㅎㅎㅎ.

첨부: 나로호 발사 연기와 관련한 항우연 보도자료 (출처: 항우연 홈페이지) 및 항우연 영문페이지 (보도자료 HWP..., 영문페이지 업데이트 안되어 있음...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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