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4일 금요일

Problem of Color (?): 일상속의 인종주의(?)





저명한 (뭐 미국을 대표하는 25인에 들었다나?) 흑인(!) 하버드대 교수(!)가 연구여행을 마치고서 미국이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하였으나 출입구가 말을 듣지 않아 이를가지고 그의 운전사(역시 흑인)와 함께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은 뒷쪽 출입문으로 들어갔는데 이것을 본 주변 주민(?)이 경찰을 불렀는 모양. 이 경찰들이 이 교수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교수와 언쟁이 있었던 모양. 교수측은 신분증을 제시했으며 경찰측이 원하는대로 따랐는데도 계속해서 이 경찰들이 쓸데없는(?) 질문을 계속해댔다고 경찰측의 인종주의적인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고. 경찰 측에서는 이 교수가 경찰들의 통상적인 수상한 자에 대한 취조활동을 지레(?) 인종주의적 처사로 단정하고 비협조적으로 덤벼들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Spiegel Online 사진은 이 교수가 경찰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검거(?) 당하던 당시의 모습)
아뭏든...신고한 주민이 흑인이어서 (더) 수상하게 생각했는지...그리고 경찰들도 흑인이어서 더 괴롭혔는지...그들이 머리속을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세칭 진정성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아무리 경찰들이 자신의 행동에 있어서 인종주의적 의도가 없었으며, 그 진정성을 의심받을 그 어떤 여지도 없었다고 주장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백인 용의자에게 할 수 있는 눈썹짓 하나도 흑인에게는 인종주의적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적어도 다른 쪽 당사자, 즉, 교수측과 이 사건을 다른 인종주의적인 해프닝들과 연결시키려는 측(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하여)이 보기에는 충분히 의혹을 불러일으킬만한 구석이 있는듯....정말이지 웃지 못할 일이다...ㅎㅎ. (사실 여기서도 누군가 백인이 중국말로 말을 걸어오면 심한 불쾌감이 유발될 때가 있지 않았던가?...어쩌면 불쾌감을 느끼는 내가 인종주의자 내지는 혈통주의자 인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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