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인터넷 미디어 사용에 대한 사회학적 (?) 접근의 어려움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를 선택하는가가 네티즌(?)들의 사회적 계층을 반영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된 모양. 사회를 층화된 모습으로 그려내는 것은 어쩌면 매우 고전적인 (그럼으로써 매우 익숙한), 사회학이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 격자를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서 형성되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성격에 대한 분석에 적용한 셈이다. 아뭏든 교육수준과 직업군으로 측정된 계층별로 각각 특정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선호하여 가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다른 하나의 기사는 요금 소위 마이크로 블로깅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트위터(Twitter)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실제 얼마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설과 관련한 기사이다. 즉, 한 (트위터질을 함직한)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자신의 주변에는 아무도 트위터질을 하지 않는다는 증언(?!)을 빌어 이 미디어의 대단함(?)이 이에 대해서 보도하는 언론등을 통해서 과대포장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실제 이 미디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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