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전세계의 음모이론가들이 제기한 의문들을 모은 것이기는 하지만 이곳 TV프로그램들과 관련된 언론 보도들을 (특히나 달 착륙 40주년에 즈음하여) 멍청히(?!) 보고 있노라면 왜 이리 정성스레 이 음모론들을 소개하고 있는지, 또 나아가 결코 화려하지 만은 않은(?) 관련된 우주인들의 뒷얘기들을 정성스레 소개하고 있는지 좀 의아해질 때가 있다. 뭐...이리 남의 나라에서 한 일을 가지고 왈가왈부들을 해대고 호들갑을 떠는가? 혹 이들이 한(!)이 있는 것은 아닌가?...ㅎㅎ.
잘 알려져 있듯이 아폴로 우주선의 추진로켓 및 그 이전의 구 소연방의 로켓들의 원형이 된 것이 독일이 세칭 나치시절에 개발한 그것이었고. 실제 독일인 Wernher von Braun은 2차세계대전을 전후로 적대관계를 형성한 국가들을 넘나들면서 그가 개발한 기술들이 써먹히도록 만든(!) 뭐랄까...일단 액면 그대로의 말을 믿어주자면 (체제와 이념을 넘어선) 인간의 우주정복이라는 대의에 복무한(?) 그런 주요 인물중 한명이기도 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이들 독일인들이 없었다면...미국이 그렇게 빨리 달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당시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왔다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러한 역사적 에피소드 이외에도 인간이 1969년 처음으로 달 표면에 발을 떼어놓기 무려(!) 40년 전에 독일 감독이 만들었다는 무성영화 Die Frau im Mond에 달 탐사와 관련한 독일인(? 감독이 독일인이니!)들의 상상력과 로망(?)이 표현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서 어쩌면 정말 이들이 달 탐사와관련해서 한(!)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정말이지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일이 잘돌아갔다면(?) 최초의 달 탐사는 독일의 몫일 수도 있었다는...그래서...그 기술적 지반들과 아이디어들은 모두 제공하고 그 공(?)을 미국에 돌릴 수 밖에 없었기에 그 성과(?)를 미국이 것이라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없는...그래서 그것이 거짓이기를 바라는...혹은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좀 지저분 해지고 그 의미가 삭감되기를 바라는...ㅎㅎ.
Die Frau im 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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