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0일 토요일

수술에 있어서의 혁명? (endoscopic operations): 기술과 사회조직 및 Practice

수술할 부위 (그것이 내부 장기일 경우 특히)에 접근하기 위해 (즉 수술의에게 접근하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상당히 크게 피부를 절개하고 그 밑의 조직들을 절개 및 제거해야했던 구래의 수술 방식과는 달리 절개부위를 최소로 하면서 (즉, 카메라를 장착한 Schlauch와 수술 도구에 해당하는 것을 장착한 그 무엇인가, 그리고 예를들면 수술 부위의 출혈을 막거나 Sucktion같은 것을 해서 시야를 확보해줄 그 무엇인가가 들어갈 입구만을 절개하는...) Endoscope에 기반을 둔 수술방법이 요즘 수술계에는 (여러 세부 분야를 관통하여) 그야말로 "in"인 모양이다. (얼마전에는 WDR 5에서 산부인과에서 기존의 자궁적출 수술에 이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얻는 여러가지 잇점에 대해서 소개된 바 있었다.) 비디오에도 잠시 언급되었지만 이수술 방법은 환자의 치유기간을 앞당길 뿐 아니라 기존에 큰 범위의 조직을 절개 및 제거 함으로써 (오직 수술 부위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했던 전신마취 (그럼으로써 이 임무를 담당했던 마취사)를 부분 마취 및 무마취로 대체하고 절개 부위의 감염을 염려하여 행해졌던 Desinfektion과 관련한 여러가지 시설 및 관행들, 예를들면 병원균의 유입을 막는 구조로 설치된 수술실 및 여러 Desinfektion을 위한 설비 및 수술 보조요원들 때에 따라서는 불필요 하도록 만들 수도 있는 그런 것이란다.
사회학자로서 주목을 끄는 지점은 이 "기술"이 기존의 수술과 관련한 "사회조직" 및 "관행"에 변화들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고...이 비디오에 소개되어 있지만 않지만 수술에 참여하는 사람들 간의 수술과 관련한 공동작업에 있어서의 성격변화 (기존의 전통적 수술과 비교해서)를 수반함과 동시에 그 구성원들에서 새로운 "능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직 사회학자들은 물론이고 최근에 몇몇 Ethnomethodology에 영향을 받은 학자들에 의해서 이 (새로운) 수술과 관련한 비디오 녹화에 근간을 둔 연구들이 진행되었는데 (종래의 수술과 관련된 practice들은 Michael Lynch가 실험실 동물을 실험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착상을 얻은 Stephan Hirschauer에 의해서 재미있게 분석된 바 있다..비록 그가 ethnomethodologist를 자처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 작업에서 만큼은 그가 Lynch의 작업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온 만큼 많은 부분 EM 냄새가 난다....)
일단 수술부위를 우리의 나안으로 실제 피가흐르는 (너무 선정적인가 ㅋㅋ) 환자의 육신 위에서 대해야 했던, 그리고 주 집도의와 이를 돕는 사람들의 위치에 따라서 그 수술 부위가 다르게 보였던 이전의 수술상황과 환자의 몸 속 내부와 수술 상황을 비디오 수상기를 통해서 보게되는 (따라서 수술 수행 당사자들에게 마치 중계되듯 보여지는) 상황은 수술을 행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행위들을 조율 (!)하는데 있어 사뭇 다른 조건을 제공할 가능성이 충분이 있어 보인다. (siehe auch Surgeons and the Scope (2003))


아래 비디오는 이 수술 기법을 사용한 담낭제거수술 장면이다. (Gallenblasenentfern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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