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아니 어떻게 7분여동안이나 자신의 동료를 가장한 사람과 의심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단 말인가?...ㅋㅋ
Stephan Raab 전화 장난질 보다 훨씬 심한 장난...ㅋㅋ.
방송사와 협의하에 방송안하기로 했다는데 Youtube에 7분전체는 아니지만 처음 Opening을 비롯해서 1분 40여초정도 되는 그 일부 (마지막에는 장난전화였음을 밝히는 부분...아쉽게도 (?! ㅋㅋ) Frau Ypsilanti의 반응부분이 빠져있다.)가 유출되었다. 이 전화통화의 Opening 자체도 매우 재미있다. 정당 주요인사들간의 전화를 연결해 주는데 있어서 전화를 연결해주는 아주머니 (사실 이분들이 전화들을 걸러주는 필터링 역할들을 하는 분들인데) 께서 어떻게 SPD 관계자를 사칭하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Ich rufe Sie an aus persönlichem Büro von Herrn Müntefering"..."Herr Müntefering würde kurz mit Frau Ypsilanti sprechen" 라고 한 뒤에 곧바로 연결을 해주었는가라는 질문이 생기고 무언가 좀 너무 허술해 보인다. (ㅎㅎㅎ) 아니 요즘 시대에 아무리 Müntefering의 개인사무실이라고 해도 정당인들 사이에는 이미 전화가 걸려오는 당시에 누가 전화했는지 확인 하는 것이 가능할텐데 말이다. 다시 말하면 당연히 전화번호가 수신 전화단말기의 액정표시칭에 뜨거나 만일 수신전화기에 해당 전화번호, 즉, 이경우에는 Müntefering 개인사무실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었다면 그의 사무실이 발신자라는 것이 표시될 텐데...Opening 자체를 살펴보니 전화를 받는 아주머니에게는 이런 종류의 정보가 가용하지 않았는 모양이다. (최소한의 본인 확인이 요즘에는 유선전화든 무선전화든 이런 방식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자신의 전화번호가 상대방에게 뜨지 않도록 하는 부가 서비스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Müntefering의 개인사무실 전화가 이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전화연결을 해준 아주머니가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을 해볼 수 있겠지만...그렇다고 해도 어쩐지 허술함...ㅋㅋ) 어찌되었든 전화는 Frau Ypsilanti에게 Durchstellen되었고...ㅋㅋ...내용을 보아하니 외부로 유출될 경우 좀 위험할 수도 있는 대화가 오고간듯...ㅎㅎ.
댓글 1개:
흠. 이런 '장난'은 아마 화상전화가 널리 보급되면 시도하기 어렵겠다. 그 때쯤이면 영상도 조작하는 방식을 사용하겠지만.... 전화통화의 경우 목소리가 조금 다를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 많다. 대표적으로 감기에 걸렸다거나... 물론 뮌터페링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목소리가 제법 비슷하다. 내용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여인의 반응으로 보아 그럴듯 했던 모양. 사람들이 불확실한 상황을 대개 익숙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 같다 (일종의 신뢰). 의심하기 시작하면 도무지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힘들 테니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