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화와 분향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오늘 이곳의 동료들과 당신과 당신이 하셨던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평소의 모습에,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당신의 영정사진을 이 블로그에 올려놓음으로써...당신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명이 되어봅니다.
Net과 Ethnographer를, 그리고 Space와 ethnographer를 합쳐놓은 새로운 단어들을 블로그 제목으로 삼았다. 바꾸어놓고 보니 이 블로그에서 하는 짓에 더 걸맞는다는 느낌이다. 인류학자가 낯선(?) 공동체와 맞닥뜨리듯, 그리고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구성원(?)들이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지에 관하여 질문하듯...내가 이 공간(?)에 머무는 동안 스스로 이 공간의 일부를 이루기도 하면서도 또 그로부터 거리를 두는 관찰자의 시각으로 여기서 (?)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좀더 집중적으로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내친 김에 Nethnomethodology까지? (이름 짓기에(만:)) 맛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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