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한국 영사관 분관이 소재하고 있는 Bonn이다.
이곳까지 얼마전에 그 범위가 확장된 Semesterticket이 유효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을 정도로 여타의 도시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었는데...
아뭏든 여권 재발급때문에 할 수 없이 하는 여행이기는 하지만 아뭏든 빌레펠트 외부로 나왔다. 여권 기간 연장을 여기서 받아야 할 정도로 긴 기간을 이곳에서 보내다니...나로서도 영 믿겨지지 않는 일이지만....ㅎㅎㅎ
어찌되었든 지난 연말 연시 연휴기간동안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구입한 UMTS USB카드를 유효하게 써먹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영사관 분관 옆에서 적당한 커피마실 곳을 찾지 못해 근 백미터 이상을 걸어내려와 한 주유소에서 1800원짜리 (환율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커피한진을 시켜놓고 선태로 이글을 작성하고 있다....디지털 카메라도 가지고 욌는데...이럴 줄 알았으면 연결케이블을 가지고 와서 사진도 올려놓은 것인데...
오는길에 Köln에서 카니발이 있는지 정말 많은 인간들이 들끓고 있었다. 이것도 모르고 하필 이맘때 이곳에 오게 되다니....
Hamm에서 Köln까지 줄곳 많은 사람들에 치이면서 서서왔기 때문에 많이 지쳐있기는 하지만...이제 행정적인 일을 마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니...후유 일단은 좀 숨을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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