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2일 목요일
지구궤도 위에서의 교통사고
저 넓디 넓은 지구궤도 위에서도 뭔가 부딪히는 일이 생기는 모양. 그것도 뭐 이전에 있었던 우주미션들에 의해서 남겨진 잡동사니들끼리 부딪힌 것도 아니고 위성끼리 말이다. 이를 보도하는 기사들을 접하면서 1957년 이래 인간이 쏘아올린 위성들이 6000개에 달하고 또 그중 절반은 작동이 중지된 상태라는 것을 접하고 짐짓 놀라게 되었다. (이번에 부딪힌 위성들 중 러시아의 것은 이미 10년전부터 작동이 중지된 상태였단다.) 이제 지구 궤도 위에 떠도는 "고철"들을 수거해 들여야 하는 때가 오게 된 것인가? 지구궤도상 고철 처리에 관한 위성 및 여타의 지구궤도상에 있는 물체를 보유한 국가간의 국제 협정이 맺어져야 할 때가 되었는가? 혹은 벌써 그런 것에 관한 국제적 프로토콜들이 마련되어 있을 수도...하긴 NASA 에서 벌써 오래전부터 지구 궤도위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물체들에 대한 관측들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니 (그것이 ISS나 여타 우주미션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으므로...) 버얼써부터 존재하고 있을 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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