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0일 금요일

군중...갑작스런 "질서"(Ordnung?)의 붕괴...


NRW Duisburg에서 열렸던 Love Parade에서 있었던 참사(?!)...

예상치 않았던 소식을 전하는 전반적인 상황이 기괴(?!)하다.



사건에 대한 Spiegel Online의 요약...
http://www.spiegel.de/flash/flash-23952.html

역시나 이런일이 있으면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예측가능했던 인재라며 이런일을 미연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게 마련인데...대규모의 군중들이 운집하게 되는 여러가지 경우에 그 대략적인 규모를 예측하고 이 인파가 별다른 일없이 모였다 해산되도록 통제하는 것을 가능케하는 모델과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얘기와 관련 연구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나 인파의 규모를 추산하는 일을 맡아하는 회사를 차렸다는 사회학자(:))에 관해 기사내에 언급된 것이 눈에 띈다...ㅎㅎ. 이와 더불어 각종 집회에 운집한 사람들의 숫자 ("참여자들"(Participants)의 숫자...어쩌면 한 사회현상의 "참여자"가 어디까지 인가를 "가늠"하는 것도 만만챦은 일일텐데...항공사진으로는 더 가늠키 힘든 것일테고 말이다...Goffman의 Participant라는 범주에 대한 복잡한(?) 착상이 이러한 사고를 발전시키는데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다.)를 추산하는 각 이해당사자(?!)들의 추산방식과 그 추산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상기되어 더 흥미롭다...
런던 지하철에 기왕에 설치된 많은 감시 카메라들을 이용해(?) 자동으로 인파의 규모와 흐름을 자동으로(!) 감지한뒤 이에 적절하게 대처함으로써 일종의 인파로 인한 병목현상을 막아보겠다고 시작한, 실패했다는(?)프로젝트가 연상됨과 동시에 Christian Heath류(?!)의 Workplace Studies들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제안된, "(원칙상 범용의?!) 발전된 테크놀로지와 Local Knowledge를 가진 "능력있는" 인간의 추론 능력의 접목"류의 대안이 상기되기도 한다... (ex. Heath et al. (2002) Overseeing organizations: configuring action and its environment, British Journal of Sociology Vol. 53 No.2 pp.181-201 etc...)
http://www.spiegel.de/wissenschaft/technik/0,1518,druck-709053,00.html